국제커플이 있습니다. 남편은 한국, 와이프는 대만사람입니다. 이 부부는 현재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일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아기때문에도 그렇고, 여러가지 일반적인 이유로 한국, 대만에 자주 가기는 어렵습니다.
대충 3년에 한번쯤 한국, 대만에 여행을 가곤 합니다. 남편 와이프 둘다 일때문에 바빠서 주로 남편은 대만에는 3일 정도 머물고 한국에 먼저 갑니다 (와이프는 일주일 정도 대만에 머뭅니다). 남편이 대만에 3일 있는 동안 가족 식사, 친척 방문등을 제외하면 4끼 정도 대만에서 먹고 싶은걸 먹을 수 있습니다.
남편은 대만에서 먹고 싶은 메뉴들이 특정적입니다. 대만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좋아하는)이 4가지가 있는데 3년 마다 대만에 갈 때마다
그것만 먹고 싶어합니다. 이번에는 와이프가 다른 음식을 한번 같이 먹자고 했습니다 (그 4끼중 한끼로). 하지만 남편은 이미 예전에 여러차례 그 와이프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봤어서 대만에 있는 3일 동안 굳이 먹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정 먹고 싶으면 자기 먼저 한국에 가고 와이프 혼자 대만에 있는 동안 친구랑 같이 먹으라고 합니다. 와이프가 가고 싶은 곳은 정말정말 유명하고 비싼 레스토랑인데, 남편은 이미 여러번 먹어봤고 굳이 큰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3년마다 한번 대만에 가서 3일 정도 머무르는 동안 (6끼중 4끼), 4끼 중 와이프가 꼭 꼭 같이 먹고 싶은걸 안먹는 남편. 지금까지 남편은 대만에 3번 정도 간 적이 있습니다 (2012년 부터 2023년 동안). 그때마다 그 음식들은 꼭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상한가요?
1) 정말 정상이다 2) 정상이다 3) 아무 생각 없다 4) 비정상이다 5) 정말 비정상이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