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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청음 도와주셨던 직원분이 TV에 연결하려면 필요할 거라고 챙겨주신 광케이블과 스테레오 케이블
스피커는 좌우 각각 뽀송한 재질의 포장재에 싸여 있었고 각 그릴도 따로 싸여 있습니다.
리모컨 만듦새는 버튼도 잘 눌리고 외관은 썩 괜찮긴 한데요, 이 리모컨이 일부러 이렇게 만든 건지 아니면 너무 대충 만든 건지..
정말로 거의 스피커를 정확히 향해서 버튼을 눌러야만 먹힙니다. (지향성 리모컨인 건가..)
대략 상하좌우 15도 벗어나면 안 먹히는 것 같습니다. 뭐 좀 신기할 뿐이지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좌/우 스피커 간 연결을 위한 스피커 케이블입니다. 빳빳하고 납땜도 잘 되어 있습니다.
포장지를 벗긴 모습입니다. 우측 스피커 위에 좌측 스피커를 올려두었습니다.
우측 스피커에 인티앰프, 블루투스 모듈, 전원 모듈이 모두 내장되어 있습니다.
좌측 스피커는 일반 패시브 스피커로 동작하며 실제 단자도 스피커 간 연결단자 밖에 없습니다.
좌측 상단부터 아날로그 입력, AUX 입력, 별도 서브우퍼를 위한 출력 단자, 아날로그 입력을 PHON/LineIn으로 변경하기 위한 스위치,
우측 상단에는 광 이력과 동축 입력, 그리고 바로 아래 볼륨 다이얼 (볼륨 다이얼을 누르면 입력 소스가 바뀝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좌측부터 전원 스위치, 전원 커넥터, 좌측 스피커와의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실제 리모컨에 볼륨 조절, 소스 변경 버튼이 있기 때문에 후면을 직접 만질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스피커는 업어 왔지만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은 관계로 ㅠ 식탁의자의 힘을 빌렸습니다.
일단 가장 연결이 편한 블루투스로도 음악을 들어보고, 턴테이블로도 들어봤습니다. 물론 소리가 좋긴 좋았지만 비교 군이 핸드폰이나 작은 스피커 밖에 없던지라 '좋다.. 좋긴 좋은데.. 어떻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TV 소리와 비교해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ㅎㄷㄷ
IPTV 셋탑박스와 스피커를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원래대로 TV를 통해 소리를 듣다가 TV 소리를 끄고 스피커를 켜니 확 구분이 됩니다.
확실히 같은 소스에서 바로 바꿔보니 체감이 되더군요.
TV가 벽에 딱 붙어서 재잘대는 소리였다면 요 스피커는 거실 전체가 울립니다.
열심히 고민해서 구매한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