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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자의레시피] - 강약중강약중강된장을만들어보자
게시물ID : humordata_1785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용★
추천 : 15
조회수 : 16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12/04 11:39:23
한시간동안 쓴 글이
인터넷이 끊겨서 날아갔다.
...
두번날아갔다, 사진 안올라가서
그래서
쌉소리없이
최대한 요점정리해서
레시피 올린다.
드립,예의따윈 버리고
스피디하게 진행할테니
따라오라우 간나새끼덜아
재료
된장 2컵
고추장 1컵
애호박 1/2개
양파 1개
새송이버섯 1개
소고기 한줌
감자 1개
두부 1모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1개
육수재료
소고기짜투리
야채손질하고난 짜투리
무 1/10개
다시마 1장
물 8~9컵
나는 소고기덩어리가 있어서
손질하고 남은 힘줄,지방으로 육수를 냄
소고기 없으면
물+다시다
고기강된장이 싫다면
마트에서 우렁이나 다슬기 바지락사다가
시원하게 끓여먹도록 하자
육수재료 외 모든 재료는
잘게 조사버린다.
그럼 끝이다.
씸플
여기서 주의할 점은
빠르고, 강하게 볶아줘야 하는 것이다.
왜냐면 강된장이기 때문이다.
약하게 볶으면 약된장ㅇ
글이 세번 날아가 짜증나는 와중에도
이 드립은 포기할 수 없었다.
볶은 고기에 육수넣고
끓으면 거품이랑 기름 걷어내주고
된장+고추장
슬슬 잘 풀어준다.
버섯이랑 감자 먼저 넣고
나머지 재료 넣고
짜글짜글 끓여준다.
고춧가루, 설탕 조금씩만 넣어주면
맛의 밸런스가 잡힌다.
아래가 눌러서 타면
맛없어 못먹는다.
완성
어서..어서 밥을 뜨자
옘병시.발거
밥을 해야하는데
지금 배고프고 민감한 상태이다.
이런 상태로는 맛있는 밥을 지을 수가 없다.
우리의 벗
뚜기두밥갓뚜기밥을 준비한다.
렌지에 2분 30초
나는 두 개 먹을거라 3분 30초 돌려준다.
뜨끈한 밥에 강된장 척 올려서
한 입 크게 와앙
호박잎이 없는 것이 아쉽다.
짜서 맛있다.
모든 음식은 대충
달고 짜면 맛있는 법이다.
이것이 어머니의 맛이다.
근데 우리엄마는 요리 잘 못한다.
강된장도 해준 적 없다.
음식잘하는 친구 어머니가 해준 맛이라 하자.
어머니는 어머니니까
-끗-
출처 |
글 세번날아가고 두시간에 걸쳐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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