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는 답변을 안주셔서 글로 남기네요. 님 댓글들 보다보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해 여성혐오는 있어도 남성혐오는 그 빈도가 미비하거나 존재 할 수 없다라는 의견을 자주 보여주시던데 저는 공부를 덜해서인지는 몰라도 데체 무슨 구조적인 차별과 제도적 차별이 존재하기에 운동장이 기울어진 것인지 가부장제로 인해 현 20-30대 여성이 얼마나 억압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남자이던 여자이던 크고 작은 차별과 부조리에 직면하며 살아가는 것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여자가 아니기에 혹은 남자인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차별 혹은 입체적으로 와닿지 않은 무언가가 있을테고 그 부분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같이 해결해야 할 문제임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부분은 역으로 남성들 또한 직면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더군더나 제도적인 차별조차 엄연히 존재하는 부분이고요. 물론 서로 누가 도 차별 받았다고 싸우는 건 의미 없는 짓입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나만 젖는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자꾸 관습적으로 제도적으로 여성들만이 처별을 받았고 마치 지금의 남성이 그 차별비용을 지불하는게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 하시는 듯 하니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