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직장 다닌지 얼마안됐는데
옆팀 남직원이 사내메신져로
'00씨 밝은옷 입으니 너무 잘어울리네요. 할말끝'
'00씨 오늘 귀걸이 블링블링하니 잘어울려요'
요런 업무와 무관한 말을 걸고..
가끔 업무 회신 주면 너무 잘했다고 진짜 똑똑하다고 하면서
제가다 민망할 정도로 엄청 칭찬해주고.. 모르는거 자기한테 다 물어보라고 하고..
첫 회식때 대리불러서 집에 가려고 제 차앞에서 대리 기다리는데
그 남직원이 저한테 오더니 다음에 술한잔 하자고 저한테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요..
근데 이분 애인있으신거 저 포함 모든직원들이 알정도로.. 다들 알고있는데
왜이러는걸까요? 그래서 더 헷갈려요 호감표시인지 아님 원래 성격인지??
애인있으신 분이라 최대한 저도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사적인대화 메신져든 뭐든 이어가지않으려고 하고 있는데..
그냥 이렇게 친절한사람도 있는건가요?? 제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