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나눴는데 말그대로 카톡하는게 귀찮대요 저랑하는게 귀찮은게아니라
그냥 카톡자체가 너무귀찮대요 여자친구 카톡방보면 친구들 답장도
며칠동안 미뤘다가 한꺼번에 보내거나 안읽씹해요
정말 소수 몇명한테만 카톡을 매일보내는정도인데 그마저도 안할때도있어요
그럼 저한테는어떨까요? 아직 개강전이긴하지만 낮에는 각자만의 시간이랑 할일이있으니 빠르면 바로오기도하지만
보통은 30~1시간30분 그사이 어딘가의 텀으로 서로 카톡하고있어요 저는 빨리 보낼수있는데
그냥 여자친구 카톡텀에 맞춰서 보내주고있구요 왜냐면 이해하거든요 하루종일 연락만 주구장창 할순없으니깐요
물론 저도 가끔은 하루종일 주구장창 연락하고싶긴한데 여자친구 성향이 저러니깐 어쩌겠어요
여기까진 괜찮아요 자기전이나 서로 시간날때 카톡보단 전화로 하면 되니깐요
제가 섭섭한건 뭐냐면 자기전에 제가 애정담긴 조금 긴 톡을 날려줘요 매일 똑같은멘트 그런거말고
그냥 하루동안 있었던걸 애정담고 재밌게보내곤하거든요 일어나서 여자친구가 답장하기도 쉽게 보내요
여자친구도 좋아해주고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하루 안보내면 여자친구가 섭섭해할정도로 일상이됐는데
방학하고나서부터 일어나면 이카톡을 미리보기로보고 혼자 게임하고 sns할거 다하고 몇시간뒤에 너무늦게보내면 좀그렇고
그래도 남자친구니깐 어쩔수없이 보내는게 느껴질정도로 답장을해줘요
본인도 좀그랬는지 먼저 솔직하게 말하더라구요 카톡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내카톡 바로읽지않고 혼자시간보내고나서 보낸다고
여기까진 그래 그럴수있지하는데 종종 평소에도 제가 드라마 보고있어? 또는 밥먹을꺼야? 라는 카톡도
본인 게임,sns하고 할거다하고 마지막에 답장해주거든요 솔직히 조금만 신경쓰면 답장 해줄수있는부분인데
그걸 못해요 우선순위가 제가 젤 뒤인게 정말 섭섭하거든요
그래도 성향이니깐 강요할생각은없었고 지금처럼 서운함이 터지진않았는데
요근래 여자친구 집에 어린사촌동생들와서
전화도못하고 보지도못해요 왜냐면 여자친구집안이 정말 엄해서 남자친구있는거 모르거든요
그래서 전화도 맨날 방에숨어서 몰래하는데 어린 사촌동생들이 부모님없이 놀러와 있으니깐 돌보기도하고 해서 전화도 못하는상황이에요
어려서 나두고 밖에나가지도못하고 곧 서울에 올라가서 설끝나고 볼수있거든요
그럼 더욱더 연락부분은 신경써줘야하는데 여자친구 나름 귀찮음을 무릅쓰고 신경써주는거같긴한데
방금말한 저 두부분은 오히려 더 심해진거같네요 절 안사랑하는것도아니에요
막상 제가 연락 몇시간없으면 먼저와요 뭐하고있냐고 여자친구 답장없을때 제가 관심없어하면
왜 어디갔는지 묻지도않냐고 섭섭해하기도해요 그냥 단지 진짜 게임,sns는 아무생각없이 할수있는데
카톡하기가 귀찮은거같애요 이거그냥 완전 성향 그자체인거같은데 그냥 제가 감수할수밖에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