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살 되는 여자사람인데요.
오늘 외박문제로 엄마랑 싸우고
객관적으로 판단이 잘 안되서 글 올려요..
어제, 그러니까 금요일 아침
출근하면서 아빠한테 오늘 저녁에 약속있어서
좀 늦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당일 저녁에 약속이 늦게까지 이어져서
문자로 친구집에서 자고갈 수도 있다고 하고,
동생하고 카톡하게되서 외박할 수도 있다고 부모님께
전해달라고 말도 하고 외박 후
문제는 오늘인데요
오늘도 모임이 있어서 점심쯤 아빠한테 문자로
어제랑 비슷한 내용으로 외박할 수도 있다고
친구 핸드폰 번호까지 같이 보냈어요.
물론 이틀연속 외박한게 잘한일은 아니지만
저희집이 시골쪽이라 막차가 7시고 좀만 늦으면 집들어가는게
쉽지 않아서 외박 이틀을 하게됐는데
그렇게 엄마가 노발대발 화낼 정도로 잘못한지 모르겠어요..ㅜ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