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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 후 이민 준비중인데 결정이 쉽지 않네요.
게시물ID : emigration_3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eeeg
추천 : 0
조회수 : 235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9/02/11 0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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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됐네요.
많은 정보를 얻고 있지만 막상 준비하다보니 이민이라는 게 정말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이민에 성공하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

저는 나이가 만 31살이고 동갑의 배우자와 14개월의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둘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였고, 저는 경영학, 외식경영을 복수전공, 와이프는 불어전공입니다.

나라는 캐나다로 결정했고 한국에서의 경력을 잇기가 어려워 제가 컬리지를 다니면서 와이프는 워크퍼밋을 받는 형식으로, 
즉 유학 후 이민의 방법을 선택하려 합니다.

와이프의 불어전공 때문에 퀘벡을 생각했었으나, 제가 불어를 전혀 못 해서... 
불어 사용지역인 퀘벡만 생각하다가 실패하면 너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우선 영어를 공부하고 불어는 2순위로 놓기로 했습니다.

유학 후 이민을 하려면 전공을 결정해야 하는데 몸 쓰는 것과 공부하는 것에 대한 거부함이 없어서 뭘 공부한다고 해도 자신(?)은 있습니다.
다만, 어린 아이가 있는지라 졸업 후 취업이 최대한 빨리 되어야 하고, 영주권을 빨리 얻어야 하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전공은 중장비 정비 혹은 항공정비 입니다. (항공정비에 조금 더 관심이 있습니다.)
정비분야 중 자동차 정비를 제외한 이유는 조금 알아본 바로는 자동차 정비보다는 중장비 정비나 항공정비의 페이가 더 쎄더군요.

아버지께서 카센터를 운영하셨었고, 예전에 아버지 밑에서 일 하던 직원분들이 지금은 각자 카센터를 오픈하셔서 말만하면 밑에 들어가서
자동차 정비를 공부할 수는 있으나 다른 정비에 메리트를 느꼈습니다.

문제는 항공정비에 대해 알아보니 취업이 거의 불가능이라고 하던데, 이게 사실인지...
취업자체가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공부할 것이 많아서 중도포기가 많아지고 그로 인해 취업이 어렵다는 얘기인지가 궁금합니다.

단지 과목 자체가 어렵고 자격증 취득이 어려워 취업이 불가능하다면 제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지만
그게 아니라 애초에 취업문이 너무 좁아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면 자녀가 있는 저로서는 항공정비 자체를 선택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항공정비 전공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 정비가 아닌 추천하는 전공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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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는 컬리지를 다니는 2년동안, 또는 그 이후에 영주권을 취득할 때까지의 자녀의 의료지원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캐나다의 의료체계가 한국처럼 의사와 다이렉트의 진료는 불가능 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의 경우에는 아플 때 주치의(?)를 만나고 그 이후에 병원진료를 받게 되면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데... 다른 분들의 경험이 있으신지,
처방전 없이 약을 구매하는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있다고 하는데 그것만으로 커버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민을 가신 분들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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