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때부터 마음에 들어했었는데 소심함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예전 생활로 돌아갈거라 생각했는데 어쩌다가 마주쳤는데 먼저 전화번호 물어봐주고, 같이 밥먹자고 몇번이나 말해줬는데도 전 아무것도 안했죠 결국엔 그녀가 먼저 연락해줘서 저녁얻어먹고....(제가 계산할려 했는데 먼저 해버려서) 그후부터 일주일간 맨날 만났죠... 좋아하는 감정은 커지는 동시에 친구도 별로 없고 잉여처럼 살아가는 저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는지 이해가 안갔고 친구말로는 절 좋아하는거라는데, 이쁘고 활발하고 성격좋고 똑똑한 그녀는 충분히 더 좋은 남자 만날수있고, 괜히 저랑 엮여서 재미없게 살아갈까봐 미안해서 고백하기도 그러네요 계속 챙겨주는건 너무 고마운데... 그녀가 저한테서 뭘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녀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거같애요, 충분히 좋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한테 전 짐이될거라는 생각때문에.. 그녀와 친구라는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지만, 전 해줄수있는게 너무 없네요 그냥 푸념이였습니다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