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는 지난해 7월부터 9개월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초등학생(13)에게 70여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뒤 1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능이 떨어지는 등 이혼한 초등학생 어머니와 언니·동생하는 노씨는 이 초등학생에게 돈을 벌게 해 준다며 꾀여 내 경기 부천역 일대에서 성매매를 알선했다. 성 매수자인 이씨는 초등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뒤 자신의 집으로 이 초등학생을 끌여들여 2개월간 동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성매수자 권모씨는 이 초등학생을 부산으로 유인한 뒤 성관계를 갖었으며, 권씨의 남동생(22)은 형이 외출해 혼자 TV를 보는 초등학생을 성폭행 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70여명의 성매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