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이것참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ㅎㅎㅎ

 

몇몇 후기에서 언급되었던 여러가지 이야기를 중복하는건 시간낭비같아 조금 다른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왕겜이 최고의 미드가 된이유

1. 누구 하나를 주인공이라 할 수 없을만큼 많고, 다양한 캐릭터

2. 그 많은 캐릭터의 균형잡힌 역사, 정치, 군사적 대립

3. 그 와중에 전쟁씬도 대박

 

그런데, 이번 시즌8에서는 1,2가 급격히 감소하고, 3번은 ep.3에서 역시! 라는 찬사를 받고.

물론 소설과 별개 노선을 가져가는걸로 공식선언 한 이후 그에 대한 부작용이라 생각되고,

최종장을 마무리하기 위해 시간이 없다는 것도 이해하겠는데,

진심 이해 안되는 부분 두가지에 대해 함께 의견 나눠봤으면 합니다.

 

- 산사는 대니를 왜케 싫어 하나요

1. 존스노가 무릎을 꿇어서

2. 타르가르엔 핏줄이라서

3. 그냥.. 시즌8에서 산사와 대립되는 인물 하나 넣고싶어서

 

아무리 싫다고해도 그렇게 대놓고 인상구길 이유가?

리틀핑거 박살내던 그 실력 어디간거임?

 

- 제이미는 왜 갑자기 서세이한테 가는 걸까요? (브리엔느랑 러브라인까지 만들어놓고선)

1. 서세이를 자기손으로 죽이려고

2. 서세이를 여전히 사랑해서

3. 그냥.. 북부에 남아있으면 분량이 없으니까

 

이거도 이해안감. 나이트킹과 싸우기위해 자기아이까지 임신한 서세이 버리고 윈터펠로 왔으면,

이제 서세이가 위험하든 드라카리스에 초벌구이되든 신경 안써야 하는거 아닌감....

그동안 왕시해자라는 별명과... 브리앤느나 티리온과 섞이며 보여줬던 그의 캐릭터가

갑자기 전부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