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끔 해보는 방법이구요, 주변 친한 친구들이 자기 자신의 입냄새에 자신있어하는 걸 볼때 이걸 해보라고 합니다. 

장점... 내 입냄새가 어느 정도인지 자각할 수 있다
단점... 냄새가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

준비물

1. 거울
2. 치실(대충 20cm 가량, 플라스틱에 치실 1cm 가량 달린거로는 이거 못함)
3. 시간(넉넉하게 15분)
3. 롤휴지(중요)

방법

1. 롤 휴지를 옆으로 눕혀두고 좌우로 못굴러가게 고정시키세요.
2. 치실의 양 끝을 손가락에 야무지게 말아서 손에서 안풀리게 하세요.
3. 치아 사이에 치실을 넣고 앞뒤로 슥삭슥삭 흔드세요.
4. 치실에 묻혀나오는 모든 것들을 (누워있는)롤휴지에 문질러서 떼어내세요. 침도 다 문질러서 치실을 원래대로 만들면 됩니다.
5. 이걸 반복해서 모든 치아 사이를 문지르고, 그 결과물을 휴지 한칸 범위안에 모으세요(휴지 한칸 범위 밖에서 치실을 문지르지 말라는 뜻).
6. 냄새를 맡아보세요.

미리 말하는데 이거 하고서 괜히 따라했다고 뭐라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 양치만 하는 사람들의 경우 양치 직후에 이걸 해도 냄새가 상당해서... 가글과 워터플로서 쓰시는 분들은 덜할 겁니다.

친구들한테 해보라고 시키니 자각효과가 장난아니라서 한번 추천삼아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