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엠팍
레트버틀러 님
번호는 임의로 붙인 것이지 순위 같은 것은 아닙니다.
이 밖에 많은 인상적인 장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빠진 장면이 있다면 그거슨 제가 까먹은 것입니다)
17. 시즌 20홈런과 , 시즌 20도루 달성. (9월 5일, 9월 23일)
1) 시즌 20호 홈런
세인트루이스의 랜스 린 상대로 415 피트짜리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
2) 시즌 20호 도루
Shin-Soo Choo takes off running after his secondary lead draws a throw from Travis d'Arnaud, allowing him to swipe third base
뉴욕 메츠전 포수 픽오프 상황에서 재치있게 3루로 달려 세잎.
16. 통산 100홈런과 100도루 달성 (8월 27일, 8월 25일)
1) 통산 100호 홈런.
세인트루이스의 조 켈리 상대로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 신시내티 중계진의 이 심심한 반응 ㅋ
2) 통산 100호 도루.
밀워키전 통산 100호 도루를 기록.
15. 뜨거웠던 4월 , 출루머신 추신수. (4월 20일)
MVP 포스 풍기던 4월의 출루머신. 이날은 3안타, 3볼넷을 기록. 마치 베팅 연습을 하러 나온 것 같다는 멘트가 인상적.
14. 2루타를 홈런으로 착각했던 해프닝 (5월 28일)
김태군 빙의된 아스루발의 표정
13.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첫 타석에서 홈런. (5월 27일)
홈에서 맞이한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잘했지만, 클블 원정에서는 이래저래 실망만 했었던 시리즈...
12. 정신 없었던 다저스 원정 (7월 25일)
추신수 탓에 보또는 안타를 하나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 이 당시 제가 규정을 잘못 알고 있었고 경기 직후에는 안타로 계속 기록 되어있길래, 안타기록은 유지되나 싶었으나 나중에 기록원이 기록을 수정했습니다. 이 때 어느 유저분께서 규정을 정확히 짚어주셨는데 그 게시물은 삭제를 하셨네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11. 좀 할만 하다 싶으면 날아왔던 몸에 맞는 볼들
4월, 약 20여일간 10개의 HBP 기록
21호 7월 23일 @SF 에릭 서캠프
23호 8월 12일 @CHC 트래비스 우드
사구이후 성적이 급락했던 대표적인 세 기간들...
10. 중견수 추신수의 이미지를 고착시켰던 경기 (4월 8일)
1) 첫 번째 실책 야디어 몰리나
2) 두 번째 실책... 야디어의 타구는 어려워.
3) 레이토스에게 한마디 듣고...
"논 자유의 몸이 아냐, 지큼카치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속~"
(Roy Hobbs 님 댓글 인용)
4) 9회초 싹슬이 2루타
9.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제8호 외야어시스트. (9월 17일)
8. 새로운 손님 사나비아 (5월 15일)
5타수 4안타 2홈런. 아프지 말고 자주 보자 사나비아.
그리고 이날... 잊지 못할 관중.
7. 커쇼 상대 4출루 경기 (9월 8일)
1) 첫 타석 볼넷
2) 두 번째 타석 우전안타
2-1) 외야 어시스트
3) 세 번째 타석 볼넷
4) 네 번째 타석 몸에 맞는 볼
스탯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시즌 후반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6. 시즌 첫 어시스트이자 가장 멋진 어시스트. (4월 9일)
이 경기 바로 전날이 두 개의 실책과 싹슬이 2루타를 쳤던 지옥과 천국을 모두 경험한 날이었죠.
다음날 정신차리고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
5. 팬텀 홈런.
FOX 오하이오가 어디서 구해왔는지 단기간 임대한 팬텀 카메라 실컷 쓴 날. (9월 2일 19호 홈런)
마침, 참 멋진 홈런이 나와서 추신수 최고의 그림이 탄생.
상대투수는 아담 웨인라이트.
4. 샌프란시스코 전 끝내기 안타. (7월 3일)
1)
좌완 하비어 로페즈 상대로 연장 11회말 시원한 안타. 커리어 400 타점째.
2) 샌프란시스코 방송버전.
3) 경기후 인터뷰
"보또와 브루스에게 상대투수 로페즈에 대한 조언을 들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좋은 팀이고 좋은 불펜진을 가지고 있다. 우리 팀은 벤치를 모두 동원할 만큼 총력전이었고,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끝내기는 언제나 기분 좋다."
3. 메츠전 끝내기. (9월 23일)
1)
밥 두 숟갈만 더 먹었어도 끝내기 홈런이 될 수 있었던 아쉬움.
2) 메츠 방송 버전.
2. 첫 포스트 시즌 경기. (10월 1일)
시즌내 좌완상대 홈런이 없었던 추신수
마침 상대 투수도 시즌내 좌타자에게는 홈런을 허용한 적이 없었던 투수.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올시즌 좌완 투수 상대로 인상적인 장면을 꽤 많이 만들어냈네요.
1. 커리어 최고의 홈런으로 기억될 워크오프 홈런
메조라코의 9회말 투아웃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나온 동점 홈런.
그리고 백투백 워크오프.
2013 시즌 신시내티. 한시즌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