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러시아의 작은 시골에 사는 한 미성년자 유저가 어느 서버에서 유저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함정으로 유인해 죽이고 아이템을 약탈하는 악질적인 그리핑을 벌였던 사건이다.
여기서 끝났으면 단순한 트롤링으로 끝났을 테지만, 문제는 이 유저가 죽은 유저들의 캐릭터의 머리를 벽에 걸고 상자에 담아두는 미친 기행을 저질렀다는 것. 집에 있던 여섯 개의 큰 상자들 속에서 플레이어들의 머리가 다수 발견되었는데 서버 관리자는 이 초딩이 적어도 300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죽였다고 판단하였다. 사건이 발생한 서버는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영구 밴 처리하며 인벤토리의 아이템 외에도 머리를 드롭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죽인 플레이어의 머리를 굉장히 아끼게 여겼는지 서버 관리자가 상자를 부수자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며 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