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캠프에 참가했더니 내가 나간 회에는 이례적으로 전원이 수상하고
보통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는 장학금을 경제적 어려움이 없지만 받고
받고보니 이례적으로 적지않은 장학금을 2회나 받아버린다.
공부가 안되서 성적이 안나오는데 그걸 위로한답시고 갑자기 장학금이 딱!
그것도 6명만 받았고 그것도 1번씩만 받았던 장학금을
나혼자서 6번 연속으로 그것도 자기혼자만 최고금액 200만원으로 딲!
이런 이례적인 사건으로 엮인 이런 삶은 또 살만할 것 같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일듯.
논외로 쓰자면 마지막 짤은 외부장학금은 성적과 무관하게 적용된다던 것을 반박하는 기사의 일부다.
이전에 부산대 의전원 장학담당 교수의 말로는 "부산대 의전원의 장학규정에는 외부장학금은 학점 제한이 없다"고 말했었지만
이 인터뷰에서 부산대 로스쿨 정 교수는 부산대 의전원 교수의 말을 반박하며
부산대학교는 "부산대학교 장학규정"이 존재하고 이것은 부산대학교 전체 장학규정으로 모든 장학규정의 상위법과 같은 것이란다.
결과적으로 장학금 받으려면 2.5학점은 되야한다. 이게 아닌 경우는 학교에서 추천받지 않은 진또배기 외부장학금이여야하는데
이 경우 추천을 받았으니 수혜자의 학점은 2.5학점 이상이여야 한다.
부산대 내에 담당실무를 맡은 사람이 이거 불법 아니냐고 물어봐서 정 교수는 찾아봤다고 한다.
뭐 난 꿈도 못 꿀 삶이겠지만 사람이 워낙 뛰어나니까 받은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