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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의 극복을 잊어버렸는지..
게시물ID : gomin_1773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eeeeee
추천 : 0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8/29 12:18:18
서른이 훌쩍 넘어
다시한번 설레며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는데
자주 보지는 못해도
간만에 저주받은 인생에
그래도 매일 굿모닝부터 굿나잇까지 행복했는데
한달을 간신히 채우고 떠나갔네요.

우린 모두 바쁘니까.

스치는 인연이 많았어도
이렇게까지 눈물이 나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아마 당분간은 조금 더 힘든 외노자의 밤일것 같아요.

그 전까진 그게 뭐든 날 힘들게하는
인생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모든게 괜찮았는데
오늘은 하필 왜이럴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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