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추운 겨울 구미 옥계 땡땡한의원에서 침을 맞음
아침에 침 맞고 나와서 구미시내 영화한편보고
싸돌아 다님 시내는 잘 안가는편인데 쉬는날이라 구경차 갔다옴
영화보고 싸돌아 다니는 동안 다리가 따꼼따꼼함
그래서 추운겨울날 침 맞아서 그런가하고 열심히 싸돌
오후에 집에와서 바지 벗는데
다리에 침이 하나 달려있네
달려있는 침 때문에 하루졍일 따꼼따꼼 했음
집에와서 선물 받은거라 생각하고 기념으로 사진 찍었음
침이 길긴 길어 이걸 꼽고 추운 겨울 하루죙일 싸돌아 다님
아직도 그 한의원 영업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추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회사형들한테 말했는데 침들고 한의원가서 돈 뜯어내라고 하라는데
전 그럴 성격도 안되고 그렇게하고 싶지도 않고 한의원에가서 침 안뺐다고 말 할라니까 간호사들 짤리거나 안좋은거 당할까봐 말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