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의를 다니면서 중, 고등학생들이 정치를 외면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외로도 민주 청년들과 유튜브 연대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생각을 요약해봤습니다.
요즘 강의를 다니면서 중, 고등학생들이 정치를 외면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그동안 제가 고민한 내용들을 요약해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약]
1.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끊으면 안 된다.
- 더럽고 혹은 머리아프고 짜증나서 피하고 싶은 심정은 너무나 이해가 가지만..
그걸 노리고 저쪽이 깽판치는 것이기에 저희들이라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가짜뉴스 유튜버에 빠진 아이(학생들)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
- 프로게이머, 크리에이터로 중 고등학생들을 만나봐도 여전히 가짜뉴스 유튜버에 빠진 아이들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을 다그친다기 보다는 민주 진영 청년 유튜버들도 많이 양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그친다고 아이들이 듣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더 저항심이 생기다보면 아예 외면하게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3. 아이들이 '전문가 영상'을 안 보는 이유
- 아이들은 머리 아픈 걸 보면 그냥 외면해버립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조국 장관 관련 청문회인데, 특히 사모펀드 쪽은 아이들이 이해할 수도 없고 머리아픈 문제라 그냥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기사가 쏟아지는걸 보면 뭔가 아주 작은 문제라도 있는 거 아닌가?
그러면 그냥 잘못된 사람 아닌가?
그럼 장관하면 안되지 않나? 이런 식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든 알기 쉽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층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항상 '민주 청년 유튜버'를 더 많이 키워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 젊은 친구들이 조국 장관을 비난하더라구요.
4. 내가 편향됐다고 주장하는 이유
- 저는 '기계적 중립'이 오히려 자한당 지지자보다도 싫을 때가 있습니다.
워낙 복잡한 세상에 중립이란 말은 애초에 불가능할 뿐더러, 쿨한척 하면서 조국 장관을 방관하는 모습을 보니 더 분노했기 때문입니다.
모 언론사도 어설프게 중립을 취하다가 양쪽에서 비판을 받고있는 상황이죠.
저는 애초에 시작할 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맞서 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을 지라도 결국 '대통령'만 바꼈을 뿐이죠.
그래서 제가 민주 진영 1인 유튜버를 시작한 겁니다.
5. '조국 코인'으로 떡상했다는 주장에 대한 생각
- 최근 제가 한경에 '조국 사태' 이후로 떡상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실제로 여기저기서 조롱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겁니다.
기존에 많은 아이들이 가짜뉴스 유튜버로 빠진 이유 중 하나도,
그들이 '부러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 진영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누구든 당장 시작하세요! 가짜뉴스 유튜버들이 오히려 지금 '노딱 대전'으로 훅가고 있습니다.^^
6. 최대한 감정적으로 방송을 안 하려고 하는 이유
- 예전엔 조금 심했지만 요즘은 최대한 릴렉스하는 편입니다.
감정적으로 나가는 게 절대 잘못된 게 아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민주 청년 유튜버'가 많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제가 감정적으로 방송하다보면 '젊은 놈의 객기'라며 프레임 씌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감정은 죽이고 중요한 사실이나, 알려야할 정부 정책 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외로도 여러가지 생각이 있지만 자세한 건 영상에 다뤘습니다.
시간나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시고 주위에 널리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훨씬 더 많은 '민주 청년 유튜버'가 나타나길 바라는 바입니다.
결국 연대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