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놈들... 난 정신 병자가 아니야. 난 그냥 그들에게서 난 아이보리 비누 냄새가 싫었을 뿐이라고..." 살인마 피터가 일어나 커피를 끓이고 있을 때였다. 초인종 소리... "이 시간에 귀찮게시리 누구야?" 피터가 짜증을 내며 문을 열자 그 앞에는 예쁘장한 소녀가 서있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안나에요. 잃어버린 제 고양이가 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친구가 봤다고 해서요." 그때였다. 희미한 아이보리 비누 냄새가 피터의 코를 스치며 자극했다. "너, 혹시 아이보리 비누를 쓰니?" "네. 아저씨도 이 냄새 좋아하세요?" "일단 들어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