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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X이네”, “매형이 변호사인데 무고죄가 뭔지를 알려주겠다. 사업지연 보상도 다 해라… 한번 해보자”, “(사업)다신 안 할거야”, “지금 어디서 이 따위(의혹제기)로 하고 있어”
한국전력 사업부서 담당자가 20억원대의 사업에 대해 부정입찰 의혹을 제기한 사업주에게 폭언과 협박까지 해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 직원은 사업주가 신청한 정보공개와 자료제출 청구까지 철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이번 입찰에 선정된 B사 시연회에 부적격자가 들어와 설명한 정황과 타 경쟁업체보다 30분가량 시간을 더 준 점 등 입찰 과정의 문제점과 허위 사업실적 제출 의혹 등을 제기했다.
A씨는 “입찰 시연과정에서 몇 가지 부당한 사례가 있어 감사부서가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줄 것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협박뿐이었다”며 “제대로 경쟁도 못해보고 입찰에 떨어진 것도 억울한데 욕까지 얻어 먹어 한동안 아무 일도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공개입찰에서 부적격자가 설명하고, 다른 업체보다 30분의 시간이 더 주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공론화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