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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그 소문 들었니?
“수산나, 무슨 소문인데?”
“마뉴엘이 탄 배가 진짜 파선했대.”
“뭐? 파선?”
“비토 아저씨가 말하는데 배가 암초에 부딪쳐서 가라앉았다는데.”
“그럼 마뉴엘은?”
“아마도 승선했던 모든 사람들이 죽었을 거라고 하던데...”
“아...! (기절)”
비극적인 소식을 들은 알렉산드라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몸져눕게 되었다. 그런데 며칠 후 한 편지가 집으로 날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