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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42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이엄마★
추천 : 16
조회수 : 3565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9/12/01 00:51:35
그냥 어디에 말할데도 없고 답답하고 그래서 글을 써보려해요
원래는 우울증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병원 다니면서 약도 잘 먹고요
근데 알고보니 제 병명이 조울증이더라고요..
심한건 아니고 약한 단계라고는 하는데..
처음에는 분명히 우울증이라고 의사한테 들었던터라 그런 줄 알았어요.. 담당 의사가 두 번이나 바뀌어서 전해듣질 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착잡하네요.. 우울증하고 조울증하고 별로 다르지 않은데 왜그러냐 어차피 약 먹는건 똑같은거 아니냐..
가족이 하는 말들이 더 비수로 꽂히네요 ㅠ
저도 왜이렇게 충격인지 모르겠어요 다 사람 사는거 똑같고 또 열심히 살다보면 괜찮아질텐데 참 ㅎㅎ
뭔가 내가 주변 사람들을 더 지치게 했겠구나 싶어서 미안하고 고맙고..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살아온거고 내가 아는 내가 과연 정말 나의 모습일까 부끄럽기도하고 그렇네요..
ㅎㅎ 잘 될거에요 그냥 착잡해서 써봤습니다
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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