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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4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몰라줬으면해★
추천 : 3
조회수 : 23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12/02 10:04:51
첫째도 순한편이었는데 제가 어쩔줄모르고 힘들게 키워서 백일무렵엔 우울증도 왔었어요. 손에서 놓질 못하고 둥가둥가한다고 허리 무릎 손목 돌아가며 물리치료도 받고 깊히 잠들때까지 내려놓질 않으니 애가 점점 예민해지더라구요
근데 이유식하면서 통잠도자고 슬슬 살만해지니 너무이뻐서 둘째생각이 나는바람에 연년생을 만들어버렸네요
둘째땐 그러지말자고 다짐하고 실행한결과!
순하게 태어난 아기 세상 순둥이로 키우고있어요
오늘로 118일
통잠은 아직 못자지만 낮잠때도 밤잠때도 누워서자요
징징거릴때 공갈물리면 혼자자구요
첫째땐 5분만에 포기한 퍼버법. 둘째땐 15분만에 성공해서 잘 해나가고있어요
퍼버법으로 재우니까 애가 조금울다가 졸리면 자는게 익숙해서인지 낮잠때 바빠서 못봐주면 찡~하고 울다가 졸기도해요
(첫째는 카시트아니면 한번도 존적이없어요)
배고프거나 졸린거아니면 달래줄일도 잘 없구요
둘째랑만있음 너무편해서 열도 낳겠다 싶네요
첫째도 다행이 질투많이 안하고 아기 이뻐해주네요
한가지 단점은 아빠가 아기안을일이 없으니 애가 아빠가 안으면 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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