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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꾼 꿈의 기억.
게시물ID : dream_2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인독팍
추천 : 0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29 22:55:21
- 옛날 살던 시골 고향집
- 어머니가 젊은 시절(나는 어렸어야 하는데 이미 성인임)
- 갑자기 쌍둥이 형제가 나타남.
- 왜소한 나보다 머리 하나는 크고, 근육이 빵빵한 친구임
- 형제간의 우애를 느끼며(정말 꿈 속에서 느꼈음.) 따뜻한 포옹
- 너는 왜 이리 몸이 좋냐? 물으니 '단련'을 했다고 함.
- 타이트한 T셔츠에 가슴 근육이 불룩한데, 얼굴은 내 얼굴임(쌍둥이니까 그러려니..)
- 갑자기 출근할 시간
- 쌍둥이 동생(인지 형인지)은 먼저 00번 버스를 타고 출발
- 나는 반대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앞차는 먼저 가버렸음(옛날 시골 살던 때처럼 1시간에 한 대..)
- 문득 집에 내 차가 있음을 깨달음.
- 엄마한테 차 몰고 간다고 하고, 광(창고)을 열어서 차를 꺼냈음
- 내 인생 첫 차였던 기아 프라이드가 나옴.
- 실제 차는 회색이었는데, 요놈은 검정 계열.
- 게다가 어디서 굴렀는지 온통 찌그러지고 흙투성이에, 왼쪽 뒷램프 부분은 불에 탔음..
- 차의 모습을 보며 굉장히 괴로워했음.

깨어남.. -_-;;

옛날 고향집과 어머니, 아버지의 젊었을 때의 모습, 차에 대한 꿈은 가~끔 꾸는데,
뜬금없이 쌍둥이 형제는 처음 등장했네요.
너무 강렬했던지, 항상 일어나서 한두시간이면 기억에서 지워지던 꿈의 내용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쌍둥이 동생과 망가진 차에 대한 감정은 지금도 가슴에 생생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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