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쓰는 40GB하드가 한 열개있다 새퀴들아.
혹시 필요한 새퀴있으면 전번이랑 주소를 리플로 남기면 내가 발송해주마.
아! 발송비 무료다....새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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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리플다는 건 아니지/
전번이랑 주소는 무턱대고 알려주지 마라, 아무리 공짜에 환장해도 말이다.
뭐 다 눈치 깠겠지만 사기 사례를 설명하기 위해 간단하게 낚시를 해 본 것이다.
방금 설명했는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번까고 메일 보내려고 한 놈들은 앞으로 살면서 조심해야 한다.
누가 뭐를 주려고 하면 받지 마라. 공짜면 의심해라. 돈 주고 사면서도 의심해라. 세상은 그런거다.
인터넷상에 주소를 까고, 전번을 깠을때의 위험성은 씻팔, 너희들 상상을 초월한다.
아주 간단하게 전번 하나로 가입자 주민번호 알수 있고, 너를 좃 만들려면 사채 회사에 전화해서 신용조회 한번 하면 된다. 그러면 넌 바로 대출 불가고.
더 독한 것은 천천히 얘기해 보도록 하자.
하드를 공짜로 준다치자. 하드에 해킹 Agent를 심어서 줄수도 있다. 포맷하려고 D 드라이브에 연결하고 Windows에서 탐색기 열때 이미 Agent는 자동으로 실행되서 네 하드에 있는 모든 Excel 파일과 공인인증서, Word 파일을 나에게 보내게 할 수 있다.
하드를 안주고도 똑같이 할 수 있다.
소포 보내야 하니 이메일 알려달라고 하고, 이메일에 하드 정보라고 파일 하나 보내고, 이 파일 클릭하라고 하면 안 열어볼놈 없다. 그럼 뭐 그 다음은 끝장이고.
인터넷 금융 거래 하는 놈들은 조심해라. 마음만 먹으면 털리지 않을 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