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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긴글주의)
게시물ID : baby_24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몰라줬으면해
추천 : 3
조회수 : 3054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20/01/22 16:25:47
저희집에는 21개월, 5개월 아이가 있어요
근래에 큰애가 뛰기시작했습니다

종일반이라서 8시반에나가 5시하원하면 놀이터에서 놀다가 6시쯤 들어와요
 집에서는 그림그리기 블럭놀이등 조용히 노는편인데 제가 저녁차릴때 의자를끌고와서 올라와 구경하길좋아하고 
자기전에 목욕하고선 머리말리고 로션바를때 도망다니느라 우다다다 뜁니다. 9시경이죠
좀 애매한 시간이지만 십분내외이기때문에 제딴엔 이해해해주겠지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세대간으로 전화가왔습니다.

신랑이 바로 집보러 가자더라구요
매트깔고 더 살자얘기해봤지만 앞으로 더 뛸텐데 1층으로 이사가자 하기에 알겠다고 하고 2주쯤뒤에 필로티로 계약을했습니다 (1층없는2층)

그리고 1주일뒤 관리실에서 전화가왔어요
그리고 다음날은 아파트카페에 글을올리더군요
카페닉네임은 동호수입니다
망신을 주자는것같더라구요

아직 말을 잘 알아듣는개월수도 아니고 젖먹이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곧 이사간다고 답을달았습니다

그후로도 주말낮에 조금만 뛴다싶으면 10분이내 연락이왔구요

신랑이 관리실에 화를 냈어요 화장실도 못가냐고 좀있음이사가니참으라고 하라고

그리고는 문자가왔어요
답을했구요 결국 복도에도 매트를 깔았습니다
지금은 거실과 복도에 빼곡히 매트가깔려있어요
가끔 안방 화장실가면 안방으로 따라들어올때 뛰는소리가 나긴합니다
또 전화가왔구요 

오늘은 외출했는데 시끄럽다고 문자가왔습니다
그리고 실랑이끝에 실수인지 욕을하네요

직접연락하는건 불법이라고 들었는데 고소해도 될까요?



ㅡㅡㅡㅡ추가글올립니다

사진순서 편집하려했는데 폰이라서 안보이네요

제가 오해의소지가 있도록 글을쓴것같아요
아이 당연히 살금살금 걷도록 훈육하고있어요
뭐든지해도된다고 방치하지않아요
첫애인만큼 예절교육 열심히 하고있답니다 ㅜㅜ
그러다가 수유하거나 화장실간틈에 연락이오는겁니다.

오늘 글을올린것은 제가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계속연락이오고

오늘 집을 비웠는데도 연락이온점
다른집 소음이 전달됐다는 얘기겠지요 
그럼에도 미안하단 말없구요

어디에다 전달을하다그런건지 내 욕을 잘못전송했기에 화가나서 직접연락한 부분 고소해도 되는지 묻고자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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