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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과 지옥사이
게시물ID : humordata_1849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넘사벽
추천 : 10
조회수 : 31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2/05 15: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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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과 지옥사이


천당과 지옥 사이에 담장이 쳐져있는데,

어느날 아침 

순찰을 돌던 

천당의 경비인, 천사가 담장에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옥의 경비, 마귀에게 따졌다.


'야~

니들이 지옥의 죄인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아서 이렇게 

큰 구멍으로 

탈옥하여 천당으로

불법입국 하잖아. 

이 구멍 어떻게 할거야?'


지옥의 마귀가 어처구니 없단 표정으로 따졌다.


'야~

우리 쪽에서 구멍 낸 증거 있어?'


천당의 천사가 약이 올라 말했다.


'아니? 천당에서 지옥으로 가는 미친 사람이 어디 있냐? 

당연히 너희 

지옥에서 천당으로 가려고 구멍 뚫은거 아니야?

이 구멍 너네들이 책임지고 막아놔 알았냐?.'


마귀,

'우린 절대 못해.'


천사,

'좋아, 

정 못하겠으면 반반씩 부담하자.'


마귀,

'우리는 한푼도 낼 수 없어.'


막무가내로 우기는 지옥마귀의 배째라는 식에 화가 난 천사가 소리쳤다.


'좋아. 그럼..

법대로 하자.'


그러자 마귀가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

-

'그래? 

법대로 해봐. 판.검사, 변호사, 국회의원 다 여기 있는데 겁날거 있냐?'


  곧 있으면 대통령도 올껀데...ㅋㅋ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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