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이나 왓챠플레이어 IPTV로 본영화는 리뷰를 거의 안남기고
극장에서 봤어도 리뷰 안남긴 영화도 있지만
영화를 거의 혼자보다보니 극장에서 보고 그 감정을 하나 하나 남긴게 벌써 저렇게 됬네요
시골이라 극장이 안좋아 차타고 한시간 정도 이동해서 봐야 해서 예고편을 보고 감독들 이력보고 작가들 이력보고 배우들 이력보고
고르고 골라 좋은 영화들만 보려고하는데
요즘들어서 좋은 영화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네요
예전에는 영화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부산행을 극장에서 보고 전형적인 한국형 신파극에 화냈는데
몇년 지나 다시보니 그때 왜 그렇게 악평을 남겼나 할 정도로 재미 이쓴ㄴ 영화더라고요
제가 무슨 평론가도 아니고 영화마다 이장면은 어쩌고 저장면은 어쩌고 생각하면서 보는 것 보다
요즘은 그냥 영화 그자체를 즐기려고 노력 해요
저도 왜 갑자기 이런 글을 남기는지는 모르겠지만 ㅎ
모두들 올 한해도 좋은영화보 시고 좋은 느낌 받아 행복했음 좋겠네요
그리고 글재주 좀 키워 좋은 리뷰를 남겨야 하는데 언제나 감정적인 리뷰만 남기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