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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90000km 후기
게시물ID : car_102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ectro
추천 : 4
조회수 : 273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0/02/16 01:46:37

3년만 타야지 하고 샀는데 벌써 5년 됐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ar&no=66404&s_no=1036849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41459

  주유 거리 연비
2015 970000 10530 16.88
2016 1272000 14615 15.68
2017 1750000 18507 15.26
2018 1720000 17308 14.02
2019 2343000 24646 14.91

18년도에 주차중인 차를 누가 박아놔서 한달 운행을 못한 것 외에는 정말 편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별다른 고장이나 돈 들어간게 없어서 좋네요.

돈 들어간건
- 주유/하이패스/보험/세금/정비 다해서 19년에 390만원
- 정비는 6만km에 부동액, 8만km에 미션오일, 흡기실린더클리닝

타이어나 브레이크패드 아직 말짱하다고 그냥 타라고 하네요.

장점은
- 잡소리 없음
- 연비 준수함, 연식 따라 감소세 뚜렷하게 보임(역시 내구성이......)
- 가솔린이라 진동 적은편
- 생각보다 고장 안남
- 차가 짧아서 주차 어렵지 않음
- 핸들 열선/3단 시트 열선 좋음
- 생각보다 트렁크 큼

단점은
- 의외로 100km 좀 넘으면 풍절음 엄청 들림
- 노면 소음 꽤 올라옴
- 라디오 수신감도 많이 떨어짐, 터널 지날때 라디오 안나옴. 지하 내려가면 지직 거림 (열선형 안테나라 그런가...)
- 창문 열면 엔진 공명음 같은 소리남 (창문 닫으면 방음은 잘되어 있음)
- 뒷창문 열고 달리면 부자연스러운 바람부딪히는 소리 큼
- 차가 좀 유선형이고 동글동글해서 가로주차 할때 반듯하게 맞추기 어려움
- 사람 2명 타면 유리창에 습기 무지하게 낌
- 운전석 시트 자체가 좀 작아서 불편함, 장거리 가면 좀 답답, 특히 목쿠션이 거북목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느낌


차급의 한계라 장단점에 쓰지는 않았지만 토션빔이라 방지턱 넘을때 뒷자석 날아감. 이거 정말 불편하고 뒷자석 승차감 크게 떨어짐.
다시 사라면 토션빔이라 안살듯.....

엔진 출력문제, 저속에서 의외로 출력 쓸만함. 언덕 잘 올라감. 급경사는 도전도 안해봤으나 마트 지하주차장 빠져나오는 정도는 무리없이 잘되는 수준.
고속도로는 한계가 확실히 있음. 언덕에서 100km/h 유지 어렵고 사실상 추월 못함. 자연스럽게 내려막에서 가속하고 오르막에서 감속을 받아들이며 운전하게 됨. 과속 자체를 별로 안하게 되고 120km/h를 거의 넘지 않음. 100~120km/h에 아주 적합하고 안전한 차. (속도가 안붙어서 안전함)

실내, 폭 1800mm, 윤거 2700mm 에 비해 실내 넓게 느껴지지는 않음. 높이가 낮고 공간을 넓게 뽑으려는 노력이 좀 부족했던것 같음.
소나타와 비교하면 차이 많이남.


5년 타보니까 사람은 정말 적응을 잘하는 동물이라 작고 답답하던 이 차가 편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ㅎㅎ
잔고장없고 부담스럽지 않으니 더 많이 타게 되고 딱히 바꿀 이유도 못찾고 그냥 타고 있네요.
내구성 걱정을 많이했는데 9만km 뛰면서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어서 좋았고 흡기크리닝하고 엔진 반응이 아주 좋아져서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너무 없어 보이는 바디와 두고두고 후회하는 15인치 휠이 좀 아쉽긴하지만 출퇴근 용도로 딱 좋았던 선택이어서 아이들이 자라서
차 바꾸자고 할때까지 계속 탈까봐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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