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요 다른 오징어분들은 저를 반면교사삼아 저같은연애 하시지 마시라고 제 썰을 풀려구 며칠전부터 준비하구있었는데요,
최근에 이슈?인 남자는 좋아하면 돈~ 원글 보고 제 과거가 겹쳐보여 진짜 감정이입하면서 봐서 오늘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글을 쓰기전에 진짜 드리고싶은말이 하나 있어요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에요!
제발! 본인만이 그 인간말종같은것들을 구원할수있다고 옆에 붙어있지마세요!
옆에 붙어있어봤자 본인만 힘들고 아파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아니다싶은 사람이면 제발 빨리 도망가세요!
제가 오유에는 가능한 욕안하고 좋은글과 말만 쓰고싶은데, 이얘기 쓰면서 욕을 안할수가 없어서요... 욕이 엄청날겁니다ㅋㅋㅋ....
제목에도 써놓았듯이 욕,고구마가 빗발치니 보기 거북하신분들은 뒤로가기!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제가 욕을 하는것은 특정 체격이나 특징을 지닌 모든분들을 저격해서 욕을하는것이 아니니 상처받으시지않으셨음 좋겠어요!
지금부터 이야기할 금수만도 못한놈은 제 연애경험중 진짜 베스트로 꼽을수있는 똥차, 아니 폐차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많이 어릴때 만난사람이고, 같은 가수를 좋아해서 알게된 놈이였는데 진짜 헤어질때까지 찌질의 끝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나이는 저보다 2살 더 많았고, 서로 다른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였어요
그냥 지인단계일때에는 돈도 잘 쓰는편이였고, 성격도 좋고, 외모도 제 기준으로는 합격점이였던 그런놈이였는데요ㅋㅋㅋ
사귀고나니까 사람이 완전 다른사람이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독성을 위해 번호를 매겨서 에피소드를 들려드리자면
1. 제가 저새기랑 생일차이가 며칠 안나는데 저놈생일이 저보다 먼저에요
저는 저때 저놈이 정말 좋았어서 방학때 알바한돈 없는돈 털어서 긴팔옷이랑 빠바에서 파는 조그만 초코케익 하나 사서 줄려고했어요
그날 그놈이 강의가 늦게끝난대서 그놈 동네에 아웃백에 가서 밥을 먹기루했어요
아웃백가격이 솔직히 많이 부담되긴하는데 1년에 한번있는 생일이니까 제가 쏠려고 했었거든요 제가 며칠 손가락빨더라두요
그리구 저희 집에서 그놈 동네까지 지하철타고, 기차타고가면 1시간반~2시간정도 걸리거든요?
가는내내 저녁이 너무 기대되고 선물받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나름 행복하게 그놈 동네로 갔어요
도착하니까 얼추 그놈도 도착할시간이라 바로 만나서 아웃백으로 갔어요
아웃백에서 선물도 주고 밥도 먹는데 이 개ㅅ... 아니 씨부럴넘이 홀써빙하시는 여자분을 빤히 쳐다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그러냐고 저분이 뭐 잘못했냐고 이야기했더니 하는말이 뭔줄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분 되게 예쁘게생기셔서 쳐다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놈의 행복한 생일을 위해 하루종일 준비한 여친한테 할소리냐 개새기야????? 니가 사람새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면 제가 왜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그앞에서 정말 억지로 웃었어요
저 진짜 표정관리 못한다고 어른들한테 만날 한소리씩 듣는데 그사람한테 밉보이고싶지않았나봐요
정말 억지루 웃으면서 그랬냐고 그러면서 앞에있는 나는 그럼 뭐가되냐고 지나가는 말투로 이야기했더니 정말 영혼없는말투로 미안하대요
저날 서로 시간이없어서 밥만 먹고 헤어졌는데 집에가는 기차안, 지하철안에서 계속 울었어요
나는 저사람에게 대체 뭔가싶어서요
그리고 그 여자분은 잘못이 없으시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은 안그러지만 그때 그일 있고 한동안은 그 여자분과 비슷하게 생기신분들 보면 괜히 원망스럽고 밉고 그랬었어요
아 그리고 며칠후에 제 생일이 왔었는데 어떻게보낸줄아세요?
롤에 챔피언이랑 스킨사는데 돈 꼴아박고 돈없대서 제가 그새끼 동네가서 6천원짜리 덮밥 얻어먹고 하루종일 피씨방, 오락실데이트했습니다^^
선물이요? 동네 문구점에서 파는 애들쓰는 5000원짜리 지갑받았습니다^^
집이요? 저혼자갔어요^^ 기차역에라도 마중나가달라니까 타지에 지 여친놔두고 지 피곤하다고 지네집으로 기어들어갔습니다^^
그리고 2년정도 만나면서 헤어질때까지 제가 바래다주면 바래다줬지 이새기가 제 집 바래다준적 한번도 없습니다^^
씨1발럼.....ㅡㅡ
2, 돈 문제의 연장선입니다
이건 제가 졸업반때 현장실습나가면서 돈을벌기시작했을때의 이야기인데요
이 씹새기는 저랑 사귀기 이전부터 겜창인생을 살아왔는데 지가 버는 돈의 대부분은 다 롤이랑 그라나도에스파다에 꼴아박았습니다
근데 이 꼴아박는 돈의 비율이 문제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 집이 많이 어려운편이라 생활비를 집에다 벌어다줘야되는 입장이에요
집에 돈벌어다 줄사람이 본인밖에 없었거든요
근데 하는일이라곤 학생이라는 핑계(이게 왜 핑계냐면 밤새 게임하고 담날 피곤하다고 학교 안갑니다ㅡㅡ)로 피씨방 주말 야간알바가 다입니다
그때당시에 최저시급이 5000원도 안될때라 주말알바 뛰어봤자 40밖에 안나와요
근데 저돈으로 집 생활비+데이트비+게임에 꼴아박는 비용 저게 다 충당이 가능하겠어요 상식적으로도?
당연히 안되서 저한테 손벌리더라구여^^
개놈이 핸드폰 소액결제로 게임템사고 핸드폰요금 30나오는거 저보고 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연락안되면 걱정되고 슬프지않겠냐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면 진짜 개떡같은 논린데 제가 저새기를 진짜 좋아하긴 했나봐요 저 돈 다 내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등신이 따로없져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같으면 어림도없는데말이져...
그리고 저짓을 몇달을 반복했어요ㅋㅋㅋ 중간에는 저게 반복되니까 열받아서 돈 안내! 알아서해! 했더니 연체되서 몇달간 연락안되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하... 진짜 저때로 다시 돌아갈수있으면 과거의 저를 두들겨 패서라도 저놈이랑 헤어지라고 하고싶어요
3. 어느날은 집에가면서 카톡이랑 전화를 하는데 그러더라구요
학교에 어린 여자애가 있는데 자기가 좋다고 들이댄대요
... 아니 시바 이걸 대체 왜 나한테 얘기하는건지??? 누가 물어본사람?????????
근데 그때는 진짜 제가 왜그랬을까요ㅠㅠ 저것도 꼴에 고민이라고 고민도 들어주고 어떤여잔가 싶어서 질투도 났거든요???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그러라그랬더니 자기가 얘기해도 소용없대요
그러더니 며칠이따 저한테 뭐라그러는지 아십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과방에 누워있는데 그 여자애가 자기 덮쳐서 키스하고 그랬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토미꺼라 븅신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니같은 찌질이새기 좋다고 들이대고 덮치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도 어느정도 먹고 성격도 많이 변한 지금같음 저렇게 이야기했겠지만, 그때의 저는 그렇지못했어요ㅠㅠ
대체 왜?????? 이걸 왜 나한테 얘기하는건데?????????? 싶어서
내가 어??? 학교 찾아가서 내 남친한테 손댄년 어떤년이야!!! 하고 포풍 싸대기라도 때리면서 내남자 건드리지마!!! 했으면 좋겠어??? 라고 물어보니 학교는 오지말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기 이거 이렇게 써놓고보니까 관종이 따로없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찌질한새기 진짜ㅡㅡ
4. 이건 아는 동생이랑 같이 있을때의 사건인데요ㅋㅋㅋㅋ
제가 아는 동생이 저새기랑 같은동네에 살고 건너건너 아는사이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는 그 동생이 누나 우리동네 온김에 누나 남친이랑 같이 보자그래서 알았다그러고 같이 만나서 놀았어요
여기까진 좋았는데 밥먹고 카페가더니 그 동생한테 입을 엄청 털더라구여?
내가 ㅇㅇ이(제 이름이에요!)만나면서 데이트비용 다 내가냈어~! 그치 ㅇㅇ아!
똑똑똑! 십새기씨! 십새기씨 양심 계세요??? 양심 계시면 좀 나와보세요!!!
하...... 그때의 나는 뭐하러 저딴새기 자존심을 왜 세워준다고 맞아맞아!라고 수긍을 했을까요...
팩폭날리면서 개망신을 줬어야됐는데ㅡㅡ...
다행히 그 동생이 눈치는 어느정도 있는편이라 나중에 저놈이랑 헤어지고나서 만났을때 바로 저말이 거짓말이였다는걸 알아주더라구요ㅋㅋㅋ
알아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당ㅠㅋㅋㅋㅋ
5. 18대 대통령 대선전 토론회할때쯤이였을겁니다
고기뷔페를 갔는데 대선토론회를 틀어줘서 그거 보면서 밥을 먹고있었어요
제가 제발 문재인님 되었으면 좋겠다고 503은 절대 안된다고 이야기했더니 (문님 지지하고는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한건 이게 처음이였어요)
왜 자기한테 문재인을 강요하냐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하더니 지혼자 열받아서 집에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다 그냥 한마디한게 강요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왜 화낼일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황당해서 집으로 가는데 거의 다 도착해서 전화가오더라구요
그래서 받았더니 이 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ㅇㅇ이 잘못된생각 가질까봐 그랬던거야... 이해하지......?
오빠체, 어른인척, 가르치는말투 삼위일체가 모여서 극혐이... 어우........ㅡㅡ
그리고 저는 여태까지 쌓아온 원기옥과 이 일을 계기로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6.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연락이 없다가 며칠이따 연락이 오더라구요?
자기 손목그어서 대학병원와있다고?
이때부터 무서웠습니다 이거 이러다가 더 큰사단 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그러더니 낮에는 저를 저주하는 카톡을 보냈어요
나랑 헤어지고 너 잘살수있을거같냐는둥 자기가 아는 형이 인천에서 무슨 큰 조직에 소속되어있는데 사시미칼로 너를 찔러 죽일거라면서요
(지금보니 찌질이의 최후의 발악이자 허무맹랑한 개구란데 저거에 왜 쫄았을까 싶어요...)
그리구 밤이되면 전화를 했어요
나 지금 정신병동인데 너랑 다시 만날때까지 나 밥도 안먹고 간호사선생님이 놔주는 주사도 안맞을거고 이대로 죽을거니까 제발 자기 다시 만나달라구요
저 저때 진짜 무서웠어요 낮에는 협박성&저주하는 카톡, 밤엔 미안하다고 울면서 빌면서 협박하고...
너무 힘든데 누구한테 털어놓을사람도 없고 이사람이랑 헤어질수는 있는건가 해서요...
그때 마침 옮긴 직장에서 같이 있던 남자상사가 도와줘서 떼어놓긴했습니다 (후에 저 상사랑 사귀었는데 일베 옹호하길래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후에 몇번 전화랑 카톡이 왔는데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더니 알았다하고 다신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리구 그 일이 있은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지금 직장에서 일할때 그 동네로 외근을 나갈때나, 4번의 아는 동생 가끔 만나러갈때 그동네를 꼭 지나가야되는데 그때마다 엄청 무서워요 그놈 마주칠까봐요
그래서 항상 그동네 가게되면 전날에 엄청 소원?을 빌고자요
제발 그놈 안만나게 해달라구요...
또 꿈에서도 가끔 나와요 그놈 피해서 그동네를 탈출하는꿈이요
그 꿈 꾼날이면 하루가 너무 괴로워요... 계속 꿈내용도 생각나고...
비슷한 체격의 비슷한 얼굴형의 사람만 보이면 그자리에서 그냥 굳어버려요 숨쉬기도 힘들어지고요..
으 어쩌다보니 제 신세한탄을 하게됬는데 아무튼 그래요...
여러분들 위에도 적었지만 이 글 보시고 많이 느끼고가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저같은연애 하지마세요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빨리 도망가세요
당신은 그사람을 구원할수없어요
저같이 미련하게 참고 사귀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질수도있어요...
제발 빨간불 켜지면 도망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