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세상을 혼란하게 만들면서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정책이 얼마나 굳건한지 세삼 느끼는 게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신천지가 온 나라를 들쑤시면서 확진자가 엄청 늘어날 때만 하더라도 외노자들이 자기네 나라로 돌아간다고 난리더니 시간 지나면서 각국의 대처 상황을 보면서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와중에 해외의 우리 교민들도 정부에서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게 나라지~'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요.. 처음에 우한 교민들 들여올 때만해도 워낙에 그 쪽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라 일단 우리가 안아줘야 한다 우리 교민이다 생각했었는데, 그 뒤로도 여기 저기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던 우리 교민들을 국내로 이송시키면서 뭔가 좀 불편한 감정이 생기더란 말입니다.
다름아니라,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당연히 국내 살고 있는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나간 돈으로 운영이 되는 것인데, 해외에서 들어온 교민들이나 외국인들이 왜 무슨 근거로 우리가 낸 돈으로 조성된 의료보험 해택을 보냐는 것이죠...
그 분들(교민&외국인)이 자비로 검사받고 치료받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당장 사과하고 글 삭제하겠습니다. 그 분들도 의료보험비를 국내에 냈다면 알려주세요 당장 사과하고 글 삭제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뭔가 좀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같은 국민끼리 너무 한 것 아니냐. 글로벌 시대에 너무 각박한거 아니냐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교민이라서 전세기 띄워주고 국내로 데려와서 치료받게 하는 것 아닙니까. 그 정도 해줬으면 소요된 비용은 그 분들이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와서 치료받겠다고 돈 내겠다고 한 들 전세기 띄우나요? 아니잖아요. 교민이니까 국가에서 나서서 데려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대신 의료보험비 낸 적이 없으니 그에 해당하는 비용은 자비로 부담해야 마땅한 것 아닙니까? 우리고 우리 국민들이 해외로 나가게 되면 자비로 호텔비내면서 자가격리 한다면서요? 그럼 우리나라 들어오는 외국인들도 그렇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우리동네에서 지하철역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동네 사람들 중에서 서로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각자 회비를 내고 버스를 운영하며 무료로 사용중인데, 회비를 내지 않는 동네 사람이 무료로 탑승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같은 동네 사람이니까 탑승은 하도록 하되, 버스비는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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