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 쑤저우 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선을 500m 앞두고 에티오피아 선수와 막판 경쟁을 벌였다. 그때 자원봉사자가 갑자기 나타나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기인 오성홍기를 건냈다. 허 인리가 받지 않자 잠시후 다른 이가 허 인리의 진로에 서서 국기를 몸에 감싸도록 건냈다. 그녀는 이를 받아들고 잠시 달리다 땅에 흘렸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본 대회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같은해 11월, 중국 육상협회는 마라톤 대회 운영 규정을 새로 발표하며, "선수 간의 공평한 경쟁을 방해하고 경기의 정상적인 진행에 영향을 주는 어떤 의식 활동도 금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