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의 여름을 기억하시나요?
너무 더움.. 완전 더움... 개더움 ㅜㅜ
저는 그 때 이후로 거의 피부화장 때려치고
눈화장만 하고 다닌 거 같아요 ㅎㅎ
거기다 눈썹연장까지 한 이후로는 눈화장도 거의 안하고다녔고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스크도 계속 쓰고다녀야하니 더더욱
화장과는 멀어진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
봄바람 휘날리고 꽃들은 예쁘고 가슴은 설레는데 어딜 다닐 수가
없다보니 ㅜ ㅜ 화장하고싶습니다!!!!!
지금은 밤이라 화장욕구 드릉드릉해도 막상 아침이 되면
기운없고 일어나기 싫어서 그냥 마스크만 턱~ 걸치고
출근할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 일단 내일의 화장계획을 세워봅니다!
한창 바비브라운 썬플레어 대란이 일어났을 때
바비브라운 매장언니의 인스타에 로즈와 골드의 조합이라며
앤티크로즈+썬플레어로 눈화장 한 사진이 있었거든요
진짜 보고 너무 예뻐서 순간 너무 홀렸지만 그 사진 색감이
보정이 너!!!!!무 심해서.. 그냥 예쁜가보다 생각만 하고 넘어갔었는데
오늘밤 갑자기 그 조합이 생각나서 골라봤어요
앤티크로즈..
예뻐서 사긴 샀는데 저한테 안어울리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로라메르시에 진저를 섞어보면 좀 나을까해서 같이 골랐구요
치크는..
친구랑 백화점 갔다가 블러쉬 테스트 해보고 마스크를 다시 꼈는데
마스크 위로 살짝 올라오는 블러쉬가 너무 예쁘더라구욤
생각보다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범위가 넓더라구요
그래도 파우더타입은 마스크에 너무 얼룩질 것 같아서~
진짜 옛날에 샀던 거긴 하지만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는;
스킨푸드 생과일 립 안 치크 세가지만 4호 무화과입니다 ㅋㅋㅋ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내일 무사히 일어날 수 없을 거 같아 걱정되지만 ~~~
요렇게라도 내일의 희망을 하나 만들어서라도
내일을 즐겁게 맞이해보려합니다 ㅜㅜㅋㅋㅋ
모두들 따뜻하고 아름다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