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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나티아 가도는 로마에서 비잔티움까지 연결된 도로입니다.
사도바울은 이 길을 따라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 베뢰아까지 이동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빌립보라는 도시가 있는데,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가 세운 도시로 막대한 금광이 매장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마케도니아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
이건 성경 사도행전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원래 아시아쪽으로 가려던 바울이 터키 트로이에서 환상을 보고 마케도니아 네아폴리스 항구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는 장면입니다.
바울은 빌립보를 떠나 암비볼리라는 지역을 들르고,
볼레 호수 남쪽에 있는 아볼로니아라는 마을에도 들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데살로니가에 이르게 되는데요..
여기 데살로니가는 그리스북부 여행의 거점이며, 역사가 깊은 도시였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로만 아고라에서는 사도바울의 방문 기록이 발굴되었다 합니다.
그리고 에그나티아 가도를 따라 마지막으로 들른 이 곳은 베뢰아입니다.
사도바울이라는 사람의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여정이었습니다.
원래 영상으로 제작한 것을 스크린 샷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시간 되시면 영상으로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