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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보시기에 이 갈등,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게시물ID : gomin_1781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어날끼다
추천 : 2
조회수 : 1691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20/06/29 10:00:45

상황) 전날 서로에 대해 서운한걸 토로하다가 조부모제사부터 생신 기념일 등등 집안일 참석을 꼭해야한다는 얘기를 먼저 ㅇㅇㅇ이 이야기한상황

ㄴㄴㄴ는 여성. 2-3시간되는 장거리 운전을 혼자서 해서 시댁을 오가야하는상황, 운전을 대신해주거나 집안일을 도와줄사람 전무후무. (ㅇㅇㅇ 운전못함, 요리,못함, 눈치없음. 제사때 못도와주고 시부모님이 못움직이게할것…)

ㄴㄴㄴ는 ㅇㅇㅇ의 대부분의 뒷처리(사고나 안좋은일생기면 수습을 못함. 결정을못해서 거의 결정들은 ㄴㄴㄴ가 다 하고 주도함)와 못하는 부분을 다챙겨야해서 부부관계를 유지 하는대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상황. 이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시고 드시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참고로 ㄴㄴㄴ와 ㅇㅇㅇ는 둘다 젊은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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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Z2lua
2020-06-29 10:03:00추천 2
댓글 0개 ▲
익명ZmhsZ
2020-06-29 10:03:46추천 16
이 글은 ㄴㄴㄴ가 썻다는 정도?..
댓글 0개 ▲
익명a2Vsa
2020-06-29 10:04:41추천 0
ㅇㅇㅇ가 무쟈게 잘생겼거나 매력이 넘치거나 집안에 돈이 많은가보가 라는 생각?
댓글 0개 ▲
2020-06-29 10:10:54추천 1
[ㅇㅇㅇ] [오전 8:54] 네네!어제 문제시되었던내용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거때문에 많이 싸우네
[ㄴㄴㄴ] [오전 8:54] 나는 아침에 생각하고있는데
[ㄴㄴㄴ] [오전 8:54] 왜요
[ㅇㅇㅇ] [오전 8:54] 네네 알겠어요
[ㄴㄴㄴ] [오전 8:55] 각자 포기할부분은 조금씩 양보해서 포기해봅시다
[ㄴㄴㄴ] [오전 8:55] 터치안하면 알아서 따라갈게
[ㄴㄴㄴ] [오전 8:55] 강요만안하면.
[ㅇㅇㅇ] [오전 8:58] 네네
[ㅇㅇㅇ] [오전 8:59]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네요
[ㅇㅇㅇ] [오전 8:59] 아무
[ㅇㅇㅇ] [오전 8:59] 탈 없이
[ㄴㄴㄴ] [오전 8:59] 둘이서 갈등을 만들지말아요 안에서 갈등이되면 아무것도 안돼요
[ㅇㅇㅇ] [오전 9:00] 이갈등은 결혼후에도
[ㅇㅇㅇ] [오전 9:00] 엄청난갈등유발주제니
[ㅇㅇㅇ] [오전 9:00] 난넘기고거자는취지
[ㄴㄴㄴ] [오전 9:08] 응 알겠어 어떤말인지. 다음번에도 우리집은 --니까 니가 맞춰야해 라고 강압적으로 말은 안했음 좋겠어.
[ㄴㄴㄴ] [오전 9:09] 나는 다른사람들보다 특수하게 제사를 너무 많이 지내는 집에서 자라왔고 그건 나에게 엄청 큰 스트레스야... 그래서 그걸 나한테 강요하면 나는 받아들일수가없어.
[ㄴㄴㄴ] [오전 9:09] 제사를 지낼때는 항상 일을 해야하기때문에 여자로서 받아들어야 하는 스트레스와 피곤이 엄청나.
[ㄴㄴㄴ] [오전 9:09] 니가 앞장서서 도와줄게아니면... 사실 남편으로서 와이프를 제사에 데려가는걸 줄여줘도 모자라.
[ㅇㅇㅇ] [오전 9:10] 웅웅 제사는 다안가도 되구 1번만 눈치껏만 가주면되지
[ㅇㅇㅇ] [오전 9:10] 강압이면
[ㅇㅇㅇ] [오전 9:10] 미안해요ㅠ
[ㄴㄴㄴ] [오전 9:15] 응 다른사람도 아니고. 제사에 민감한 사람한테 강압적으로 너는 우리집 규칙을 따라야 한다...니 그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ㄴㄴㄴ] [오전 9:15] 내가 누누히 말했지만 그런부분 나한테 강요하고 기대하지않았으면해
[ㄴㄴㄴ] [오전 9:15] ㅇㅇㅇ가 말안해도 내가 알아서 눈치껏 할테니 너무 큰기대를 나한테 하지말기를 바래
[ㄴㄴㄴ람] [오전 9:16] 혹여 모든제사와 집안일을 할 사람자리가 필요한거라면 나는 국제결혼을 추천해. 우리나라에서 그런것 다 지낼 젊은 여성이 몇이나 있을까 싶네
[ㅇㅇㅇ] [오전 9:18] 모든제사까진 아니지
[ㅇㅇㅇ] [오전 9:19] 그냥 나는 누누히 말하자너
[ㅇㅇㅇ] [오전 9:19] 기본
[ㅇㅇㅇ] [오전 9:19] 딱
[ㄴㄴㄴ] [오전 9:20] 기본은..ㅇㅇㅇ가 강요해서 되는게 아니잖아
[ㄴㄴㄴ] [오전 9:21] 내가 너무 싫다고 하는데...
[ㄴㄴㄴ] [오전 9:21] 왜이렇게 나한테 스트레스를 주는지 모르겠어
[ㄴㄴㄴ] [오전 9:32] 그냥 알겠어. 알겠으니까 더이상 이런얘기피해줬음 좋겠어 나한테 스트레스야.
[ㅇㅇㅇ] [오전 9:33] 네네ㅠ
댓글 0개 ▲
익명bGxoa
2020-06-29 10:11:54추천 0
글쓴이에요 톡내용이 복사가 안되서 댓글로 남겼네요 글내용은 톡내용이었는데... 다시올립니다.
댓글 0개 ▲
익명ZGRkY
2020-06-29 10:15:05추천 8
ㄴㄴㄴ 는 이 글을 쓰면서 스스로 깨달은게 정말 없을까?
댓글 0개 ▲
익명ZGdnY
2020-06-29 10:21:21추천 5
글만보면 ㄴㄴㄴ가 왜 ㅇㅇㅇ랑 결혼했는지 모르겠음~

ㅇㅇㅇ는 기본만 하면된다하는데
2~3시간거리에있는 시댁에 여자혼자 운전해서 제사일하러 가는게 기본인가?
자기집 조상님일인데 남한테 일시키면서 기본만 하면됨 이라니ㅋㅋ
나같음 미안해서 안데려감
댓글 1개 ▲
익명ZGRkY
2020-06-29 10:23:12추천 2
아직 결혼 전 같아요~
익명cXFrY
2020-06-29 10:23:02추천 2/3
그냥 ㄴㄴㄴ집이 제사가 열라 많았고 그런 이유로
제사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제사에 대해서 많이 예민한듯....
ㅇㅇㅇ가 눈치껏 1년에 한번만 가주면 되지 라고 말을 하는데도 ㄴㄴㄴ는 부글부글
댓글 3개 ▲
익명YmJkY
2020-06-29 11:35:16추천 15
과연 진짜로 결혼하면 며느리가 됐는데 일년에 한번만 갈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남자는 자기 일 아니라고 넘 쉽게 말함
익명ZmZkZ
2020-06-29 11:35:16추천 5
글쎄요... 문맥상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제사 만' 1번인 것 같은데요...
익명ZGJiZ
2020-07-01 00:51:43추천 0
눈치껏ㅋㅋㄱ여자가 왜 결혼한죄로 남자집안 제사에 눈치를? 재수없음 퉤
익명YmJgY
2020-06-29 10:33:39추천 0
이 대화에 끝은 없을거라 보는데요
한쪽은 절대 안해고 한쪽은 가끔이라도 해달라고
결혼 후 싸울게 불보듯 뻔한 일인데...
댓글 0개 ▲
익명aWVqa
2020-06-29 10:37:43추천 11
1년에 한두번이라고 딱 정해져있으면 남편봐서 기꺼이 할텐데 그것보단 훨씬 많은것같고...
남편이 잘 막아주지않으면 제사때마다 작성자만 마음고생+욕 들어먹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거의 99%에요
예비신랑이 "우리집은 ~~니까 꼭 참석하라"고 했다는데, 예비신부 집안이 더 제사 큰것같은데 집안 사위로서 잘 참석하라고 하세요ㅋㅋㅋㅋ벌초도 아내 없이 혼자 운전해서 잘 다녀오시고...
댓글 2개 ▲
익명ZmhsZ
2020-06-29 10:39:54추천 0
벌초 있다는 이야기도 없고 횟수 이야기도 없는데 너무 넘겨집는거 같은데여??
익명aWVqa
2020-06-29 11:58:29추천 5
입장바꿔서 말하자면 그렇다는거죠~ㅎㅎ
신부네 집안도 제사를 지내니까 사위로서 뭔가 할수있는게 벌초밖에 생각이 안나서 그랬어요^^;
2020-06-29 10:57:16추천 15
결혼 전이면 안하는게 나을거같음
제사같은 일방적으로 한쪽만 고생하는 이벤트는 성향 안맞으면 불화의 씨앗밖엔 안됨
더구나 기본만 하자는둥 두루뭉술하게 위기모면만 하려드는 남자 신용할수가 없음
명절 차례만 가고 기제사는 평일은 부부 모두 불참 주말일 경우만 참석 이렇게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해야지
그놈의 기본이나 며느리 도리는 결혼 전이랑 후가 내용이 확 바뀌는 대표적인 불공정약관임
댓글 1개 ▲
익명Z2RnZ
2020-06-29 11:05:34추천 13
남자인 제가 봐도 남친쪽이 두리뭉술 넘어가려는 부분이 있어요.
주변 케이스를 봐도 이런 문젠 결혼 후에 시댁에서 너무한거 아니냐고 따지면 말 바뀔 확률이 높음
(이건 어떤 집이건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음.
애초에 시댁이랑 합의 된 사항도 아니고 누군 고생하는데 누군 안 한다고 하면 당연히 말 하죠.)
이런 부분은 결혼 전에 확실히 짚고 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익명Z2RnZ
2020-06-29 10:58:43추천 0
이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나중에 백퍼 싸움나게 되어있음
일단 다른건 모르겠는데 남친분 운전부터 배우게 하세요.
시댁가서 집안일까지 다 하는데 운전까지 도맡아하면 나중에 병납니다.
댓글 0개 ▲
익명Z2Zpa
2020-06-29 11:17:27추천 11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는 없네요 그리고 요즘 시대에 운전, 요리 못하는게 자랑도 아니고... 배우면 다 하는건데 자기는 노력 1도 안들이겠다. 이건 아니죠 오는게 있음 가는게 있어야지 친한 사이일 수록 이런건 알아서 해야지 눈치 주고 그러면 답답해서 어떻게 살아요?
그리고 1년에 한번만 가면 된다 ㅋㅋㅋㅋ 이게 말이야 방구야 시댁에서 참 예뻐라 하겠네요 물론 이런 반응에 뭐라 대꾸하고 설득할 의지도 능력도 없을듯 하네요.
댓글 0개 ▲
익명aGlva
2020-06-29 11:29:54추천 2
운전도 하고 일도하고? ㅋㅋㅋㅋㅋ 기본만 하라는데 생각이 있었으면 본인 면허 부터 따고 얘기했겠다
댓글 0개 ▲
익명aWlqY
2020-06-29 11:32:03추천 13
결혼 전 부터 이러면 결혼하고 시댁에 가족 행사 있을때마다 싸우실 거 같은데요...

남자분은 결혼 전에 조부모님 제사, 명절, 부모님 생신, 결혼 기념일 다 챙겼대요?
본인이 결혼전부터 챙긴거면 결혼하고도 본인이 주도해서 챙기면 될 일이고,
결혼전에는 안 챙겼는데 결혼 후에 '며느리' 가 생기니 챙기려고 하는거면
머리털 좀 쥐어뜯고 싸워야할 일 같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ZGdmY
2020-06-29 12:01:33추천 0
댓글 0개 ▲
익명ZGdmY
2020-06-29 12:09:19추천 2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드리면 남편과 님이 결정 할 수 있는건 크게 없어요. 두분이서 아무리 결정해봐야 집안 어르신들이 안오냐 이번에는 와라 바쁘냐 챙겨야지 하면 끝입니다... 한번씩 간다는게 성립이 안됩니다.
이게 성립이 되는 부분은 "시어머니가 아가 제사는 따로 챙기지 마라 안와된다 " 하셨을때 스스로 "여보 이번에는 제사때가서 어머니 얼굴도 뵙고 인사 드리자 " 했을때나 되는거구요.
아닌 경우라면 5번가서 스트레스 30씩 받을꺼 4번 안가고 1번가서 스트레스를 한번에 150 받게됩니다.
아마도... 엄청 힘들껍니다 안싸우기 힘들어요.
친정도 제사가 있거나 행사가 있을텐데요 그걸 남편이 다 참석을 해야한다면 동일하게 아내도 하는게 맞구요 아니라면 서로 요구할수 없습니다. 좀 더 발전하면 아이의 성을 부인성을 할지 남편의 성으로 할 지 결정 하는것도요.
혹시나 평등하게 하는게불편한 분이 있더라도 그냥 지나쳐주세요.
댓글 0개 ▲
익명aWllY
2020-06-29 12:18:39추천 13
나라면 결혼 안 함ㅋㅋㅋ
일단 남자가 글러먹음.
윗댓들이 옳은 말 많이 해주셨는데, 요즘 세상에 남자라고 요리 못하고 운전 못하는거 하자임, 하자.
근데 그걸 하자라고 생각도 못하는게 더 문제.
제사? 남자가 백번 1년에 한번만 챙기라고 해봤자 아~~무 의미없음. 저거 그냥 공치사임.
시어머니 입에서 "1년에 1번만 와라" 소리 직접 들은거 아님 믿으면 안됨.
자기 뒷처리 자기가 못해, 어린 나이 아닌데 요리도 하나도 못 하고 집안일도 못 하는데 심지어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
딱 봐도 집안 분위기 각 나옴.
엄청 가부장적이고 아들 이뻐하는 집안임.
백퍼 시월드 각오해야 함.
제사 1년에 1번은 고사하고, 1번이라도 안 오면 별별 소리 다 나올거임.
여자네 조상님이 도망가라고 이만큼 신호주는데 부득부득 억지로 가짜 다짐 받아내서 맞춰 결혼하면 지팔지꼰임.
그때가선 남편 욕, 시댁 욕 하면 안됨.
이만큼 신호 주는데도 눈치 못채고 굳이 불길 속 뛰어든 본인 탓 해야지..
댓글 0개 ▲
익명amFpa
2020-06-29 12:26:10추천 0
결혼전이면 저같음 무르겠어요.
댓글 0개 ▲
2020-06-29 12:29:57추천 1
글쓴이에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말씀주신 의견을 ㅇㅇㅇ에게 보여주려고해요
엄청가부장적이고 아들 애지중지하시는것도 맞고 추측하시고 말씀하신 부분은 거의다 맞아요 번외로
저희집은 제사가 없어졌어요... 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제사 없어졌어요. 너무 한이 맺힌게있어서요. 그건 집안 사정이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희집은 제사가 없기때문에 ㅇㅇㅇ이 일방적으로 자기집에 기본도리를 하라고 단도리 하는 상황이에요.

일단 이 글들을 모아서 읽어본다음 ㅇㅇㅇ가 뭔 답변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매번 저만 이상한 생각이고 가정교육 운운해서 힘드네요.
댓글 2개 ▲
익명aWlqY
2020-06-29 12:44:17추천 11
제 생각에는 이거 남자 분이 보고 느낀게 있어도 달라질 건 없어요.
윗 댓글에 있듯이, 이건 시댁의 시부모님의 권한이거든요.

이거 보고 남자분이 마음 바꿔서 중간에서 커버 친다해도 시부모님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압박주면
남자는 부인과 부모님 사이에 끼여서 힘들어하고 원망하거나 이유를 전가 시킬 사람을 찾게 될거에요.
내가 주장해서 내가 힘든것도 중간에 끼이면 힘들텐데,
내가 아니라 부인 주장때문에 힘든거면 결국
'여자가 참고 기본만 했으면 되는 걸 예민하게 굴어서 내가 중간에서 고생한다' 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그 남자도 결국 부인한테 화낼거에요.

이거 진짜 답 없어요.
님이 그냥 다 참고 수용하며 살거나
다른 남자를 찾거나해야죠.
익명a2Vsa
2020-06-29 12:45:06추천 3
여기 글 보여줘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님께서 님 입장에서 썼고 님이 원하는 답변 나올 커뮤니티에 올리셨으니까. 여기 글 보여줘봤자 상대는 자기가 글 올려보겠다며 자기 편들어줄 곳에서 글 쓰고 님 보여주지 아! 그렇구나! 하진 않을거에요. 이런 글 보여준다고 좋게된 꼴을 못봤습니다. 오히려 감정싸움의 불씨만 될 뿐이지요.
서로가 서로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님은 일방적이라고 하지만 대화하신 내용 보면 님도 자기주장 할거 다 하고 계세요. 국제결혼 하라는둥 우리나라에 할 여자 몇이냐 있겠냐는둥 하시면서. 안타깝지만 두분께서 합의점을 못찾으시면 쫑인겁니다. 백날 남의 의견 가져와봐야 그사람들이랑 결혼할거 아닌데 아무 소용 없어요.
익명a2Vsa
2020-06-29 12:34:12추천 4
댓글보니 징조가 보이네요. 곪았다 터질 징조. 지금 당장 스트레스 받는다해서 입 막고 피하면 안됩니다. 저분이 말하는 '기본'이 뭔지 명확하게 못박고 시작해야해요. 당연히 싸울겁니다. 근데 지금 안싸우면? 닥치고나서 후회해봐야 소용없죠. 윗 분 말대로 지팔지꼰인거죠.
그리고 애시당초 대화할때 국제결혼이니 뭐니 하시는거 보면... 어차피 님은 님이 옳고 상대가 그르다는 기준으로 모든 대화를 이끌어나가시는데 이러면 대화가 될 리가 없죠. 내 말이 다 맞는데 무슨 타협을 하고 무슨 의논을 하겠어요. 그냥 상대가 입닥치고 나 하자는대로 하길 원할텐데. 내 심기 건드리는말은 입밖에도 안내고 가만 있길 원할텐데. 차라리 님께서 제사 없는 나라 남자랑 국제결혼 하는게 더 빠를텐데 싶음.
댓글 0개 ▲
2020-06-29 12:55:33추천 5
헤어지시는맞는거같아요
평생 스트레스받을거에요
댓글 0개 ▲
익명ZmZob
2020-06-29 14:23:01추천 5
조율안될겁니다 평생 감내할자신있으면 결혼하세요
댓글 0개 ▲
익명bW1rZ
2020-06-29 16:00:37추천 4
기본이 뭔데요 ㅋㅋㅋ 누구한테 얼만큼이 '기본'인데요? 그렇게 기본이면 본인이 감내해야지 그걸 왜 벌써부터 기본이니 뭐니 하는 걸까요.
이건 그냥 평행선이에욫
근데 결혼전에 이미 이런 대화를 했기 때문에
결혼=너도 다 동의함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댓글 0개 ▲
[본인삭제]겨울낙엽
2020-06-29 23:21:30추천 0
댓글 0개 ▲
익명aWlhZ
2020-06-30 01:41:46추천 1
그냥 결혼 안 하시는 편이..
님이 저 이유를 근거로 헤어지자 해도
님이 이기적이고 ‘요즘 애들’이라 그런다는
전근대적인 생각할 것 같아요.
젊다고요?
명절 때마다 두루마기 다려 입으시는 집안에서 자라신 70 되시는 우리 아버지도 저렇게 생각 안 하시는데..
댓글 0개 ▲
익명Y2prZ
2020-06-30 07:49:19추천 2
이런 말 해서 하나도 안미안합니다.
그 사람은 아니에요. 헤어지고 제기능은 하고 사는 남자 만나세요
그 사람 자기것도 잘 결정못하고 뒷처리도 님이 해주시는데 애 하나 키우면서 산다는 각오없이는 결혼은 하지마세요.
게다가 자신은 모르지만 마마보이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시댁 커버 전혀 못쳐줄 거구요, 그게 왜 커버쳐줄 일인지도 모를겁니다.
시엄마 딸린 아들 하나 키울 생각이 아니라면 정상적인 어른을 만나세요.
님이 만나는 남자는 아직 애입니다. 평생 그럴 거에요.
댓글 0개 ▲
익명cHBpY
2020-06-30 10:25:55추천 1
몇십년을 같이 산 부부도 명절이후로 이혼률이 많다는데 굳이 결론이 보이는 결혼을 왜 하시려는지..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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