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데 어느 부두에 가득찬 바닷물을 보니 낚시가 하고 싶어졌다 근처 낚시용품 점에서 우럭대를 15만원에 샀다 그리고 낚시를 하려고하는데 비가 온다며 낚시를 말린다 비가 옴은 꿈에서 느끼지는 못했다 문득 부둣가에 두고온 차량이 생각나서 부두로 되돌아가려하니 어느세 발목까지 물이 찼다. 그러다가 부둣가로 이어진 경사면으로 빨려들어가듯 미끄러졌는데 낚시용품점 사람이 구해줬다. 꿈에서는 낯선이 두명이 나오는데 낚시용품점 사람인가보다. 한사람이 말했다 "아유! 좀있으면 광어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그리고는 미끄러진 경사면의 반대길로 걷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해진다 반대길로 걷는데 길옆으로 나무들이 쭉 있는데 이 나무들 아래로 부적이 있는것이다 "뭐야 나무아래 부적이 있는데 뭐죠?" 내가 물었지만 그냥 두사람은 앞으로만 걸어갈뿐 근데 나아가는 길에 알수없는 나무모양의 무언가가 앞길을 막는 느낌이다 나는 막 오래전 홍콩영화의 반야바라밀! 이런 손동작을 하며 나무들을 없애며 반대길을 두사람? 지금생각해보면 한사람 같다 아무튼 나아가고 있는데 어느 순간 우리 앞을 막아서던 나무들이 사람의 형태를 나타내며 '오지마'라고 외쳐댄다 반대길의 거의 끝이라고 생각됐을 무렵 같이 오던 사람에게 느닺없는 방울소리가 난다 그의 왼쪽 어깨에 방울이 하나 달려있었고 방울소리를 듣고 그의 무표정한 얼굴을 마지막으로 잠에서 깨었는데.. 잠에서 깨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누가 나쁜 쪽이었을까.. 였다
같이 나아가던 남자와 막아서던 사람들 거의 길의 끄트머리에 다달아 방울소리에 꿈에서 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