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사온지 3개월쯤됐어요
이사직전에 주인분께서 혹시 상추나 파같은거 키우냐고
그럼 베란다에 흙안버리고 그냥 나가신다고 하셔서
얼떨결에 놓고가셔도 된다고 했는데.....ㅋㅋㅋㅋㅋ
말로는 황토?라고 하셨던거같음
이사직후 정신없어서 판올려서 잡동박스만 쌓아놨다가
정리하는김에 파랑 상추좀 심어볼까? 하고 신랑한테
말했는데 무슨 약도 있어야하고 거름도 있어야된다고
씨부리더라구요 (둘다 흙알못...)
아래 구멍도 하나 나있는데 물빠지는곳인가요...
고운흙은 아닌데 촉촉해요
허연게 있어서 자세히보니 곰팡이...가 폈더라구요
이거 이대로 써도 되는건가요?
아님 심기전에 준비해야될게 있나요?
아님 못쓰는 흙인가요.....?ㅠㅠ
출처 |
가끔 각종 벌레들이 나오는데 하수구에서 나오나 했는데 설마 흙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