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우리집 방금 경찰다녀감ᄏᄏ 아빠랑 집에서 싸웠는데 이웃이 소리듣고 경찰에 신고했나봐요
싸우는소리 들린다고 후.. 어렸을때 부터 아빠가 술먹고 엄마랑 누나 나 해코지 많이 했는데
이제 내가 커서 제압가능하니까 좋긴한데 어렸을 때 난 맞고자라면서
"아 빨리 컷으면 좋겠다 아빠보다 더 크고 쎄지면 내가 이기니까 이런일도 없을거아니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현실은 아빠는 나한테 제압당하니까 괜히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 아까도 아빠가 나 때려죽이고 싶은데 주먹만 불끈쥐고 차마 때리진못하고ᄏᄏᄏ
나는 때리려하는 팔 잡고 업어치기한다음에 양다리로 아빠 백포지션잡고 초크걸라는거
시늉만하고 풀어줬거든요 근데 아빠가 이젠 힘으로는 나한테 발리겠구나 싶으니까 소리만 조오오오온나 지르면서 욕만하고..(이것땜에 신고들어온듯) 하 진짜 이게 딜레마인게 제압은 가능한데, 아빠를 팰 수도 없고 커도 해결이 안된다는걸 방금깨닫고 현타옴..ᄏᄏᄏ아 경찰은 뭐 아까 2인1조로 왔는데 각자 한명씩 아빠랑 나 따로 방에 얘기하고 상황파악하고 갔는데 나는 뭐 사실대로 말하고 바쁘신데 죄송하다 이러는데 저쪽 경찰은 아빠 술주정 주제도 안맞는 얘기 겁나듣다가 현타오는표정짓다가 다시 갔음ᄏ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