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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940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남등짝♥
추천 : 6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11/29 20:21:59
나두 그냥 철없다
왜 그런 사고를 치냐
왜이렇게 부모 속을 썩이냐
사고만 치고 다니냐
이런 소리 듣고 싶다
너무 어릴 때 부터 철이 들었다
애어른 같다
등짝동생은 나이에 비해 성숙한거같아
형은... 조금 다른거같애 평범한 사람과
이런 말 말구
나는 청춘 드라마나 영화 아니면 소설의 주인공은 아니여서
인간극장 출연자도 아니고
모두가 존경할 만한 인물도
저런 말을 들을 인물도 아니다.
이런 글을 쓸 만큼
아직도 너무 어리구
내 인생 내 행복 하나 건사하기두 어려운 사람이다.
근데 어릴 적엔 저런 말들이 너무 좋았어.
그렇게 행동하면 누군가는 나를 소중히 해주겠지
적어도 나는 저 사람보다는 낫겠지
하는 아주아주 어리석고 어리고 바보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
하루 하루가 더 슬프더라도
지금보다는 더 멋진 나를 주시지 그러셨어요.
주변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다 읽진 못하더라도
지금보다는 덜 죄책감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지금보다 더 철이 없더라두,
희미하게나마 짓는 미소가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출처 |
어리석고 바보같고 나밖에 모르던
10년전의 나에게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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