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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C8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세계는 다시금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세계 인류의 대다수가 감염되었으며 그중 약 2.4%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6개월뒤, 이번에도 치료제를 만들어낼수 있었다.
치료제의 배포 후 환자의 수는 극적으로 감소하였고 모든 환자가 치료제를 통해 팬더믹은 종료되었다.
약 6개월 뒤, 임상은 물론 배포 초기까지도 없었던 치료제 투여시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그것은 남성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었고, 투여 초기 일부였던 부작용은 결국 모든 치료자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치료제에 결함이 있는 것이 명백하다는 연구결과가 이곳 저곳에서 제기되고 있었다.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완전한 불능 + 감수분열 중단"
세계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누구도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
하지만 세계 인류의 대다수가 감염되는 C8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기에 치료제를 맞지 않았던 나는 살아남았다.
아침마다...ㅌ
인류를 존속시킬 마지막 희망인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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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주제로 소설을 쓰면 어떨것 같은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