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자꾸 마태기가 와서 기분전환겸
올해 마비 관련으로 그린 그림 연말 결산이나 해봅니다.
주로 지인들을 그리고 자캐그림은 몇장 없네요.
그렇다고 딱히 다른 장르의 그림을 그린것도 없고...
넘모 나태했습니다. 8ㅁ8
순서는 오래된 날짜순입니다.
생일겸 귀여운 옷 입은 겸 그렸던 자캐입니다.
이게 올해 제대로 그린 자캐의 처음이자 마지막 그림이 될 줄이야...
길드 지인님이면서 패밀리의 아드님포지션님.
올해 제일 많이 그려드린 분이시네요.
(남캐임)
길드 지인님과 부인(?)님
길드 지인님겸 패밀리 아드님
올해에 제일 많이 그린님.
여환하고 결혼한 마비남편님
저 바지는 저의 취향이 반영되어 원래보다 짧습니다.
길드지인의 부인님이 여환하셔서 그린그림.
자캐 넘모 안그린거 같아서 낙서 한컷.
잠깐 빨강 지향으로 탔을때라 온통 빨개요.
길드 지인님겸패밀리의 아들
바람직한 외모라 자주 그렸네요.
퍼핏이 귀여워서
오유 마게에 귀여운 남캐는 지나칠 수 없지.
다른 길드 지인님(남캐임)
올라운드사냥꾼이라 같이 사냥가면 안락(?)합니다.
넘모 버스만 타는 것 같아서 감사의 마음으로 한 컷.
(감사하다며 날림 그림을 주는 인성)
오유마게의 이쁜 여캐도 놓칠 수 없지.
(그러면서 날림 그림을 주는 인성2)
지인님이자 패밀리의 딸내미 포지션인 분의 이상형 트헌이
안겨있는 병아리는 지인님.(노랑 지향이라)
길드지인이자 아들님이 불의의 사고(?)로 여환을 하셨는데
남캐든 여캐든 뭔들 내취향이라
처음엔 여장한 남캐 컨셉으로 그리려다가 얼굴이 아깝다고 해서 그냥 여캐로 그려드렸습니다.
결산하려고 보니 자캐 그림 달랑 두장이 실화인가 싶어서
부랴부랴 그리기 시작한 자캐가 사실 본캐는 여캐고 이건 부캐...
결혼과 패밀리에 묶인 몸이라 남환을 못했더니 요즘엔 남자부캐를 꾸며서 석상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걸치는 것들의 가격이 본캐를 넘어서고 있다는 후문이...)
그림을 취미로 하고 설렁설렁 그리다보니 각잡고 공부하질 않아서 발전은 지지부진 하네요.
선천적으로 손아귀 힘이 약해서 어릴적부터 연필을 오래 쥐고 있으면 쥐가 났는데 나이먹고 근력이 떨어지니 젓가락질도 오래 못하네요.ㅋ
병원에선 무리하지 말라는 말만 하고...
그림도 자주 오래 못그리니 그리는 것도 몇장 안되고 그렇습니다.
예전엔 마게에서 리퀘도 받고 그랬는데 그것도 힘들고...8ㅁ8 사실 게을러서가 맞다고 합니다
요즘은 사냥도 빠듯하게 하면 무리가 와서 무리 안되는 선에서 하려다보니
석상으로 대부분 시간을 보내네요.
가끔 딤지령 한시간 뛸때는 파스 붙이고 압박붕대 감고 하기도 하고 크흐흣.
그래도 마비 망하기 전까지는 마비그림을 꾸준히 그릴것 같아요.
내년에는 리퀘도 슬슬 하면서 무리하지 않게 그림 공부도 하고 싶네요.
주절주절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한달 마무리 잘하시고 즐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