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그새 두 달이나 넘게 지났네요 허허 반갑습니다
그동안 뭐하고 지냈냐면요
근데 써있는 거랑 다르게 일주일 늦게 시작해서 저번 주 금요일날 끝났어요 아 뭔지거리여 ㅡㅡ
그렇읍니다 두 달동안 인생을 갈아넣고 왔습니다.
요거 끝내고
주말부터 지금까지 블로니(힘들어서 초반에 조금 하다가 그만뒀었음) 마무리랑
잡다한 일일퀘랑 환포들 처리하고 다 끝내니깐 이제 좀 후련하네요 어흐
1등 상금이 100만원이라 혹해서 시작했는데 다시는 안할겁니다 몸보다 정신이 망가져요
결과는...모르겠습니다 후회는 안남게 했는데 어찌될지
100만원 타면 하고 싶은 거:자캐짤을 대충 10-20번 넣을 수 있다 흐헤헿ㅎㅎㅎㅎㅎㅎ
블로니 퀘는 먼저 번 것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뭐 굳이 고치나 싶었지만
해보니깐 나름 괜찮았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다 할 필요는 없고 이미 했던 거라면
어지간한 건 다 생략하고 다음 걸로 넘어가는 거도 편의성 괜찮았고요 성우도 괜찮았습니다.
햄릿- 라그린네-신 여신강림까지 죄다 솔직히 들어주기 짜증났거든요.
뭐? 너는 그런 나약한 이름이 아닐텐데?
너에겐 달달한 불맛 강타가 있단다?
니가 들고 있는 건 물망초 모양 부채가 아니라 흉기란다?
적들을 얼려버릴 수도 있고
주먹을 연타로 날릴 수도 있으며
태풍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지
얘 닉값해라 그런 나약한 이름은 버리고?
그간 마게는 안했지만 자캐짤은 꾸준히 쌓고 있었습니닿ㅎㅎㅎㅎㅎㅎ
몸도 정신도 괴로운데 사실상 항우울제 수준 헠ㅎ컿컿커헠헠헠헠ㅎ
할로윈 때 이벤트 엔피씨로 잠깐 나왔었던....야 잠깐 너 누구더라?
이젠 이름도 기억 안나는데 하여튼 뭔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야 진짜 너 누구냐?
대충 명계의 사신 뭐시기였는데 이쪽 일 해볼 생각 없냐고 권유했던 거 같은 기억은 있어요 맞죠?
권유하는 장면인데 이벤트 끝나서 잘렸나봐요 저도 기억이 안 나네요 하하!
규렌 님이 그려주셨습니다
역-동적인 쌍칼 포즈
포즈 잡는 거 땜에 시간을 너무 잡아드셔서 힘드셨다고 합니다...
슬럼프 수준으로 떨어져서 고생했지만 결과물이 좋게 나와서 만족 흐헤헿
요건 좀 확대샷으로 주문해서 인상이 좀 쌔보이는 느낌으로 넣었습니다.
머리칼 뒤로 쓱 넘기는 것까지 해서 좀 화난 듯한 모습으로 했는데
지금 보니 화난 거보단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 더 가까운 듯한 ㅋㅋㅋㅋ
이건 서비스로 필터 좀 넣어주신 건데 눈만 빛나니까 색다르게 더 강렬한 느낌 ㅗㅜㅑ
이번 그림은 메인퀘랑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버러지만도 못한 삼류 찐따쉨 목걸이 줏으러 강물에 들어가서 쫄딱 젖는 부분이 있었죠.
호ㅗㅗㅗ옹오우ㅜㅜㅗㅜㅜ우우오오오어 예앜
넌 그 때 봐도 지금 봐도 여전히 좀 맛이 간 거 같애 알터야
그러다 정말 죽는 수가 있었단다
대충 지옥 다이어트 대회도 끝났고 당분간은 편하게 지내야겠어요
그리고 카페인은 과다섭취하면 반작용이 엄청 쎄게 온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막바지 4일 정도 남기고서는 수분도 제한하고 빼낸다고(땀이 잘 나고 이뇨작용 있으니까)
성인기준 정량의 두 배로 먹었다가
잠 못잠/심장 두근거림/손발 저리고 떨림/음식 소화능력 절반 이하로 내려감을 겪었습니다.
어....특수한 상황이라 일시적으로만 그렇게 먹었는데 못할 짓입니다;
하여튼 다 끝났으니
꺼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