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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도 짜증이 나는 꿈
게시물ID : dream_3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오지치우
추천 : 0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3/10 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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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웃음끼 빼고 빡치다가 헛웃음이 나서 몇자 적는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군대를 대부분 가고 제대를 하며 재입대 꿈을 꾼다

나역시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이고 꿈을 깨면 '피식' 하고 웃으며 꿈에서 깨는 사람이고,

 

나의 재입대 꿈은 여러번 있었고 레파토리도 뭐 식상한 경우지

전산착오라던지 입대한 이력이 없다라는 개소리를 시전하다 어쩔 수 없이 재입대하는 그런, 제길...

 

그런데 오늘 꿈은 그게 아니였다는거지

여차여차하여 싸이마냥 두번이나 재입대 이후 제대를 했는데 다시 3번째 영장이 나왔다는거야 오늘 꿈에

와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권력이 있나? 돈이 있나? 인맥이 있나?

할 수 있는건 궁시렁거리면서 3번째 입대...

 

그리고 등장인물이 첫 입대 소대원들이 대기중이네 

하..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하지?

 

자대대치받고 첫날 침상에서 자는데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고참 팔꿈치가 내 머리를 세게 누르길래

자다 깨서 열받아서 이등병이고 뭐고 그 팔을 콱 깨물어버리고 깼다 꿈을..

 

※ 보통 재입대를 트라우마의 영역으로 다루던데 몸이 무감각하지 정신이 무감각하지 그정도 인식하지 않지만 3번 재입대는 아무리 꿈이라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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