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불판 닦아서 밖에서 구워봤어요.
후라이팬에 익혀 먹어도 맛있지만, 불에 구우면 바싹 익고 고기에 불맛도 들어가서 귀챦음을 감당하고 구울만합니다.
식탁으로 가져와 쌈장찍어 상추에 올려 싸먹습니다.
스테이크 구워주면 시큰둥하게 몇점 집어 먹고나서는 다 먹었다고 가는데, 굽기 귀챦고 까다로운 돼지 불고기는 맛있다고 훨씬 잘 먹네요.
멈출수가 없는 맛이라나...
이 글보시는 오유저님들, 남은 주말 잘보내시고 오는 주에도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출처 | 저희집 뒷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