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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에 친구 만나서 봤습니다.
사실 친구는 코난 덕후라서 코난 카페도 같이 간적 있어요.
근데 저는 코난 덕후가 아님, 그냥 만화책은 다 봤지만 애니, 극장판은 1도 안 봤습니다.
오...
이번 극장판 봤는데 특전 다 소진됐드라구요, 헐.
소감은... 하이바라가 예쁘다, 아카이 슈이치 잘 생겼어ㅠㅠㅠ
아 근데 가끔... 제가 예과지만...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건
이래도 되는건가 싶은 장면들이 좀 있어서 그냥 뇌를 빼고 봤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애니로 움직이는건 생동감 있어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토이저러스에서 산 장난감, 근데 이거 궁금해서 사왔는데 다 만들게 되면 또 사진 찍어서 올릴게요.
제 똥손이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드림미다 ㅇwㅇㅋ
국전 가서 피규어도 봤는데 죄다 귀멸의 칼날 족자봉이 많이 있어서 귀멸 인기 많네! 이런 생각만...ㅋㅋ
지주들 검 피규어도 있어서 그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근데 아쉬운점은...
국전 근처에 맛집있어서 몇번 간적 있는데 폐업됐더라고요? 드마리스도 폐업하고...
이건 조금 충격...ㅠ 그래서 국전에 있는 파스타집 가서 먹었습니다, 사장님이 샤인머스캣 과일 캔음료 서비스로 주셨는데 미묘한 맛...
비 올거라고 해서 작은 우산 없어가지고 장우산 들고 다녔는데 비는 커녕 하나도 안오고 오히려 하늘 개니까 친구가 겁나 놀리고 ㅋㅋ
버킷리스트 작성도 하는데 생각나는게...
스피또 같은 복권 10만원어치 사기, 삭발하기, 따고 싶은 자격증 공부하기, 진정한 사랑을 해보기(?) 등등 이렇게 써놨는데 언제 이뤄질까요.
버킷리스트보단 그냥 하고 싶은거 해야 할 목표 같기도.
주변 사람들이 하도 코인 얘기 해대서 코인도 봐봤는데 멍... 잠이 옵니다.
주식 공부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어렵습니다, 역시 뭔가를 배워가는건 재미있지만 그만큼 어려움을 많이 동반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미네쿠라님이 근황 올리셨길래 호다닥 번역기 돌려보니까
근황 올려주신건 기쁘지만 좀더 몸이 괜찮아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냥 눈물이 흘러내리더랍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관리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저도.
넷플릭스는 프렌즈 10시즌 6화까지 봤고, 다 봐가니까 기분 좋고 그러네요... 어렸을때 띄엄띄엄 본걸 이제사 다 보는 느낌이랄까요.
이걸로 또 목표 하나 달성했네요, 영감을 팍팍 받아서 그림 그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그리려고 용기 좀 얻고 싶어서 책을 주문했는데 일서도 같이 주문해서 그런지 지금 겁나... 안오고 있네요
그냥 따로 주문할걸 그랬다 싶기도 ㅋㅋㅋ 디스플레이용 책도 같이 질러서 20만원치 샀습니다, 뿌듯.
하루하루를 대책없이 사는거 같으면서도 이래저래 방황 중이네요.
남에게는 조언을 그리도 잘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조언은 왜 그렇게 안되는지... 역시 말로 하는건 쉬워서일까요.
좀더 나은 제가 될수 있도록 노력 좀 해야겠지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