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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를 바꿨다.
게시물ID : freeboard_1959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남등짝♥
추천 : 10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05/02 17:49:29
최근 가장 스스로에게 대견한 일 중 하나.

좀 웃긴일이지

이런게 대견하다니

 

사실 버티고 버티다 바꿨다.

오늘로서 샤워기 줄에 물이 다 새서

샤워기 헤드에 물이 아예 안나오는 지경이 되어버려서.

 

 

 

 

거금 11,000원이 들었다.

처음으로 월세가 밀리고 있는 시점에는

정말 큰 돈이지.

 

작년엔 주인 아저씨한테 전화를 걸었던 기억이 난다.

"샤워기를 바꿔야하는데 너트가 안풀려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어찌나 꽉 조여주셨는지

손 힘으로는 풀 수 없었다.

 

 

 

다이소에 가서 

샤워 호스와 

샤워기 헤드

공구를 샀다.

 

 

 

내가 해냈어.

내가 샤워기를 교체했다.

 

마음 같아선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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