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2킬 2데스 22어시 폭풍파티

안녕하세요. 평소엔 오유 간간히 눈팅만 하는 유저입니다. 최근엔 거의 방문하지 못했군요.

오늘은 콩월 콩일 혹은 황월 황일(2월 22일)입니다.

폭풍신 콩진호님을 까기찬양하기 위해 뭔가 의미있는 플레이는 없을까 하다가

평소 AI전만 하는 유저로서 콩신을 까는찬양하는 의미있는 숫자가 다가와서 몇몇 친구분들과 파티를 만들었습니다.

멘탈이 쿠크다스라 전 아는 친구와 같이 하지 않으면 거의 AI전만 합니다. AI전 특유의 훈훈한 분위기가 좋아서요.

그것은 바로 폭풍 파티!!!

시작 2초 전입니다.

배경화면은 깔끔하게 황신님의 간지나는 미소를 (2+2+2) X (2*2)의 바둑판식 배열로 하고 경건하게 플레이합니다. 작업표시줄은 숨김으로.

우선 롤 설정상 폭풍의 심장(the Heart of the Tempest) 케넨, 그리고 폭풍의 분노(the Storm's Fury) 잔나 챔피언이 보이는군요.

노란색의 소환사 주문들이 너무나 아름답군요.

다른 챔피언 넘어가기 전에 우선 특성은 황색의 정기가 물씬 풍겨나오는 노란빛깔 룬으로 도배를 합니다.

이런 파일 저장이 잘못 되었군요. 특성은 무려 2/2/22로 갑니다. 남은 포인트는 2X2개 이군요.

챔피언 구성이 위와 같았던건 이래서였습니다.

북극 폭풍 볼리베어, 폭풍의 잔나, 칼날폭풍 제드, 모래폭풍 카타리나!! 폭풍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스킨은 딱 2+2개거든요.

제가 플레이한 챔피언은 폭풍의 분노 잔나의 "폭풍의 잔나" 스킨입니다. 룬과 특성을 괴랄하게 맞추니 스텟 또한 괴랄해지는군요.

아쉽게도 플레이에 정신이 없어서 단체샷은 못찍었습니다. ㅠㅠ

첫판의 결과입니다. 이 판으로 저의 AI전 승리 횟수는 2222승이 되었습니다.

패배횟수가 2*2*2회인건 2년 전 시즌 2때 AOS장르를 롤로 처음 입문해서 그렇습니다.

2킬 2데스 2어시스트 44CS(22개 실패해서)에 획득 IP가 66이라니 거참 신기하군요.

플레이한 친구분 모두 황신을 그리는 목적으로 "원기 회복의 구슬(완두콩)" 2개와 "루난의 허리케인"을 공통으로 구입했습니다.

플레이를 2월 22일 오전 2시에 시작했는데 아쉽게 황시에 끝내지 못해서 22분 컷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재도전을 하였습니다.

다시 한 결과입니다. 플레이는 2번 해야죠!! 템 3칸을 고정한 상태라 쉽지 않았네요. 22분 22초는 실패했습니다.

대신 어찌어찌 59초에 끝나면서 22분 컷은 성공했습니다. 전 2킬 2데스 22어시스트 22CS를 완성했습니다.

전적사이트 인증입니다. 2/2/22, 2/2/22가 참 아름답네요.

완두콩 2개와 루난의 허리케인, 그리고 승천의 부적(노란콩)과 기동력의 장화(노란신발)도 눈에 띄어요.

평소에 쓰던 아이디가 좋아하는 단어라서 기존 아이디 -> 칠리콩콩카르네 -> 다시 기존 아이디로 닉변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칠리콩콩카르네 라는 아이디를 검색하면 없는 아이디로 나올 것입니다. :)

이상입니다. 글을 마치며 도움을 주신 동생과 친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홍진호씨 당신을 영원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