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동네 아재인데...
쩝...
이를테면,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을때라던가...
음...
아니면, 좁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를때라던가...
또...
음....
뭐 아무튼 그런 상황이 되면, 여자가 넓은 길인데, 굳이 제 앞을 가로막는 다던가...
아니면, 굳이 물건 고를때, 굳이 좁은 공간으로 비집고 들어온다거나 그렇던데...
이건 무슨 심리죠...?
나 좀 봐바...
나 좀 보고 이쁘다고 생각해봐...
뭐 이런 심리인가요...?
한두번 겪을때는 아... 진짜 주변환경 같은건 신경 안 쓰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인간들 많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언젠가, 새벽에 편의점을 갔는데...
먹을것 좀 사려고... 물건 고르는데...
노래방 도우미 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새벽시간에 봉고차에서 여러명이 내리더군요...ㅡ,.ㅡㅋ)
여자 서너명이 굳이 좁은 제 앞으로 오더니... 뻔히 알텐데, 몸을 막 슬쩍슬쩍 스친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굳이 와서 막.. 물건 고르는척 하면서, 숙여서 가슴골 뻔히 다 보일꺼 알면서도 굳이 상체숙이고, 가관도 아니더군요...ㅡ,.ㅡㅋ
괜히, 제가 어설프게 몸동작 잘못 했다가는 닿을거 같아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올때 진짜 짜증나더군요... 주변 상황을 신경 안 쓰는건지 뭔지...
기분 나빠서, 편의점을 나오면서 뒤돌아서 보니깐...
편의점 안에서 빤히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그때, 든 생각이 일부러 저런거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여자의 심리는 뭐죠...?
제가 만만하게 생겨서, 뭐 ...
아니, 만만하게 생겼다고 해도.. 뭔지 모르겠어요..
여자분 있으면 이런 심리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 40대의 아재가 맘에 들어서 유혹을 했을리는 절대 없고...
이건 무슨 심리인지 알고 싶습니다..
여자분 있으면 이거 무슨 심리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가 만만하게 생긴건가...?
당췌 모르겠음...
되려, 제가 슬쩍 슬쩍 뭐 훔쳐본다거나, 아니면, 일부러 몸을 스치던가 하면 겁날텐데...
안 그런가요...?
왜 여자들이 그러지..?
이건 무슨 심리에요...
진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