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책상 필요없어서 무료나눔 올렸더니
연락옴. 주말에 가져가라니까 급한지 오늘오겠다고해서
나출근해야되니 6시반까지 오시라함.
어젯밤 책상해체시키고 오시는거 맞냐고 메세지했더니 확인안함 ㅠ
그럼그렇지.속앗다했는데 새벽에 전화오심.
물건 주차장까지 내려드렸는데 봉투를 저에게 주심.
약소하다며. . . 오잉? 아저씨 무료에요. 돈 필요없거든요를 시전함.
제가 버리는것도 돈 내고버려야 하는거 갖고가신다니 제가 고맙죠를 시전했더니 그게아니라며 공짜로 받아가면 하는일 잘안되신다기에. . 아그러신거냐며 봉투 슬쩍보니 만원짜라 다섯장정도?ㅋ
아저씨 ! 그럼 아저씨.잘되시라고 제가 만원만 가질게요.
나머지는 용달비로 쓰세요! (용달차불러오심) 하고 돌려드림 ㅋㅋㅋ
꺄~ 이상! 만원벌었음.
출처 |
감사하다며
나는 처분하는거지만 본인에게는 딱 필요했던거라셔서 기분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