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림은 최근 보름이 정도 정체되어있어 마침표 찍습니다.
이 그림은 여러가지로 시도하면서 여러사람이 들어가는 그림이나 신체가 아닌 디테일에 신경 쓴다던가, 다양하게 도전해보자란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옷주름이 마음에 드네 하고 전체를 보면 부족하게 보이고 다시 그리면서 이번 건 괜찮지 않나 하다가도 다시보면 원하던 느낌의 주름이 아니고 해서 매일 새로운 주름을 그리다보니 어느샌가 주름에만 2주가 걸렸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계속 붙잡고 있는건 할수있지만 계속해서 다시 그리면 나아질까라는 의문엔 자신이 없습니다.
아깝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래도 계속 잡고있다가는 그림 그리는 재미를 잊을꺼같아 다른 그림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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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모드는 여기까지만 하고 이번 욕심이 과했던 그림에서 어떤걸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그려볼까.... 아님 깔끔하게 새 주제로 그릴까......
흠...........음..............................
오늘은 더이상 고민 안할련다
좋은 밤 되세요